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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특별재난지 지정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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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방주근 작성일 2006-11-03 09:48 댓글 0건 조회 736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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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4억피해 지정 기준 초과… 다음주 공포 예정

 강릉시의 호우 피해가 특별재난지역 지정 규모를 초과한 것으로 집계, 정부 조사가 완료되는 다음주중으로 특별재난지역 지정이 공포될 전망이다.

 2일 강릉시에 따르면 지난 23일 강풍을 동반한 집중호우 피해는 총 164억원으로 특별재난지역 지정 기준 80억원을 초과했다.

이번 피해 규모는 사망 1명, 부상 1명을 비롯해 이재민이 총 382가구 969명으로 집계됐다.

 사유시설은 주택 반파 31동을 비롯, 농경지 4.58㏊, 어선 전파 13척, 반파 32척, 어망·어구 피해 17억원 등 농작물과 상가피해를 제외한 피해 금액만도 46억원에 이르고 있다.

 어구·어망 등 수산업 피해는 추가 접수가 계속되고 있어 다소 늘어날 전망이다.

 공공시설은 시·군도 6개 노선과 하천 3개소, 군사시설도 6개소, 항만시설 2개소, 어항시설 7개소 등에서 총 118억여원의 피해가 최종 집계됐다.

 한편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되면 복구비중 강릉시 부담 비율이 낮아지고 조기 복구와 지원이 가능해진다.

피해 어업인에 대한 자금지원이 시설·운전자금까지 가능해지는 등 간접지원이 확대된다.

주택 피해의 경우 침수 가구는 200만원, 반파는 700만원, 피해 상가에는 최대 100만원의 의연금이 지원되며 피해 조사가 완료되면 즉각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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