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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모두 물러나세요...(동창회장, 축구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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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재남 작성일 2006-11-20 22:35 댓글 0건 조회 92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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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릉농공고등학교 총동창회 권태원회장님 그리고  축구부 신동철감독님.
>
> 강릉농공고등학교는 학교 교정에 버티고 서 있는 희말라야 삼나무처럼
>비가 오거나 눈보라가 쳐도 꿈쩍도 않고 서있어야하는 그런 학교입니다.
>왜 그런가하면 이 학교를 졸업한 18천여 동문이 있고 학교에는 재학생들이
>공부를하고 있으며 향후 이 학교를 들어올 후배들이 있습니다.
>
> 권태원동문회장님께서는 부회장, 회장등을 역임하시면서 동문회를 이만큼
>이끌어 오신 노고가 크시고 신동철감독님께서는 우리 모교의 축구발전을
>위하여 참으로 오랜 세월동안 큰 업적을 남기셨습니다.
>
> 이제 모두의 업적이 이번의 사건으로 인하여 돌이킬 수 없이 손상되었고
>비록 사법당국에서 시시비비를 가려주고 가해자와 피해자를 갈라 응징한다
>하더라도 그건 우리의 동문이긴 하지만 개인적인 일입니다.
>
> 두분의 업적이 아무리 지대하다 하더라도 이 사건의 본말을 모르는 우리
>동문들이 볼때에는 아무 의미가 없으며 실추되고있는 모교의 이미지를
>생각하면 참을 수 없는 노여움을 느낍니다.
>
> 이제 두분은 현직에서 물러나시고 나머지 사법당국에서 풀어야할 일이나
>전념하시기 바랍니다.
> 여러 동문들께서 자제를 당부하셨고 귀추를 기다리자고 하셧지만 오늘
>게시된 글들을 종합하건대 두분은 물러나야 옳다고 봅니다.
> 이 결정은 빠를수록 좋다고 생각하면서 오늘은 이만 줄입니다.
>                          34기 최종춘 드림

최종춘 동문님의 의견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곁들여 모교 축구부 단장이신 교장선생님께서
현명한 판단이 있었스면합니다
          재춘동문 34기 김재남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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