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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nny B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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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바람소리
작성일 2006-11-24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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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nny Boy / Nana Mouskouri
sung by 에바 캐시디
오, 대니 보이
골짜기마다에서 저 산 언저리까지
백파이프 소리가 울려 퍼지고 있단다
여름은 지나고
장미는 떨어지고 있어
넌 떠나야 하는데
난 그럴 수가 없단다
꽃들이 시들어 가면
언젠가 아들이 돌아올 거야
그리고 난 싸늘히 죽어 있겠지
네가 돌아와 내가 누워 있는 곳에
무릎을 꿇고 이렇게 말할테지
내 곁에 있어 주겠다고...
저 초원에 여름이 오면
네가 돌아와 줄까
계곡이 숨을 죽이고
눈으로 뒤덮일 때면 돌아 올까
햇빛이 비추어도, 그늘이 드리워도
난 여기 있을 거야
대니 보이, 오 대니 보이
난 정말 널 사랑한단다
억압속에서 그리는 고향의 평화롭던 옛 정취.
죽어간 남편, 아내, 자식 ...친구들을 땅에 묻으며 부르던 노래..
이러한 노래의 배경에 깔린 정서가 이곡이 우리에게 크게 어필하고 있는 한 요소일 것 입니다.
여러가지 노랫말로 구전되어 불리어 지던 이곡은
1913년에 프레데릭 에드워드 웨드리가 "Danny Boy" 라는 제목으로 가사를 쓰고
아일랜드 출신 가수 존 맥코맥 이 노래로 불러 전 세계적으로 유명해지기 시작 했습니다.
또,아일랜드에서는 장례식에서 이곡을 부르는게 전통이라 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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