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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70여년간 모교 축구부에 대하여 음양으로 지원과 후원으로 관여해 왔던 총동문회에서는
지난 9월 8일 개최한 이사회의 의결을 거쳐 동문회 차원의 공식적인 지원 등 일체의 관여나
간섭을 않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와같은 결정을 내리기까지 과정이야 어떻게 되었던 이사회의 의결을 거쳐 결정한 사항이라면
이사회의 권위를 동문 여러분 스스로 지켜주고 준수함이 옳다고 봅니다.
그럼으로 축구부 조직(인사권)과 운영 등 제반 사항에 대하여 동문으로서 간섭하거나 관여하는
의미의 발언이나 글은 삼가함이 올을것 같습니다.

이것이 진정으로 총동문회의 자존심과 권위를 지키는 길이라는 개인적인 생각을 정리해 보며
아울러 우리 동문회의 고유한 전통과 권위, 그리고 아름다운 정서를 지켜 나가기 위한
힘을 다시 한번 결집 시키는데 주력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