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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요기로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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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자년 한 해도 어느 덧 기울어져 갑니다.
세월은 붙잡을 수도 없으니
하루하루를 감사한 마음으로 보내고 있습니다.
코로나로 어려운 시기에 우리 모두 이겨내기를 바랄 뿐입니다.
밖으로 나가지도 못하니 금년 송년회 행사는 모두 취소내지는 관망상태일 뿐입니다.
눈 요기하시라고 올려봅니다.
소생이 좋아 하는 글귀입니다.
예전에 해서체로 써서 올렸고, 금년에는 예서체로 올립니다.
늘 건강하시고, 금년 마무리 잘 하시고 신년에 더 큰 희망으로
살아가기를 소망하고 빌어 봅니다.
2020. 11. 24.
임욱빈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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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에이포님의 댓글
에이포 작성일
덕분에 묵향 그득한 만추를 맞이합니다.
명사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임작가는 동문의 자랑이며
언택트시대의 희망이고 지표입니다.
임욱빈님의 댓글
임욱빈 작성일
365일님, 에이포님 !
과찬에 감사합니다.
소생은 요즘 금년 7월부터 漢詩에 빠져 있습니다.
내년 초경 소생의 한시 졸작 선뵈일까 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좋은 일 많으시기 바랍니다.
kimyki님의 댓글
kimyki 작성일
획마다 강열한 기운이 서려 문맥이 지닌 의미가 더욱 강렬하게 느껴집니다.
전시회를 통하여 더욱더 너른 세상으로 번져가는 藝知의 물결이 기쁘기만 합니다.
인심도 풍성한 곳간에서 나오고
사흘 굶은 공자님도 타인의 담장을 넘어갈 수도 있겠지만
이 또한 절대적일 순 없다 하겠습니다.
우리에겐 물질적 소득과 견줄만한 정신적 소득도 중요하다 하겠습니다.
藝와 知에 대한 욕심은 마음을 풍요롭게 하리라 봅니다.
임욱빈님의 댓글
임욱빈 작성일
존경하옵는 선배님!
일천한 졸필에 과찬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예술의 한 분야에 경지에 이르기란 매우 어렵다고
느켜집니다.
항상 부족함을 느킵니다.
직업적 내지는 전문적인 서예가로
노력하지 않는 한 한계를 절감하고
있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좋은 일 많이 있으시길
바라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