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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심정으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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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공병호 작성일 2006-12-11 15:46 댓글 0건 조회 87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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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시인은 아름다운 들꽃을보며 이렇게 노래했습니다
흔들리지 않고 꽃피운 꽃이 어디 있으며 젖지않고 꽃 피운
꽃이 어디 있겠느냐고...아름다운 꽃을 피우기위한 역경을
헤아린 시입니다

요즘 홈피를 들여다보고 있노라면 홈피의 출범이래 처음으로
수난과 역경에 에서 위기감까지 엄습해오고 있습니다
강풍에 휘둘리면서 폭우로 뼈속까지 적시어 뼈저림을 느끼고 있습니다
우리 gnng 회원님들은 바람이 불면 손을 붙잡고  둘러서서 바람을 막았고
비가오면 옷을 펼쳐서 우산을 만들어 비를 멎게 하였습니다
이렇게하여 우리나라 고교동문회 홈피로써 대열에 앞장서  선도적인
억활을 하고 있다고 자,타의 공인을 받는 현재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요사이는 어떠합니까? 자기의 발언이 국회서의 발언이라도 되듯
언성이 높아가며 너도 나도 비판의 목소리로 일관되어가고 있습니다
자제와 절제는 마라톤경기의 제일 후미에 처져 보이지도 않습니다
우리는 더이상 바라만보고 있을 수 없습니다 몸으로 바람을 막고 옷을
펼쳐 비를 막았던것처럼 우리는 우리의 홈피를 보호해야 됩니다
더 아상 전쟁을 벌리는 전장으로  터를 빌려줄 수 는 없습니다
정의에 불타는 심정을 가누기 힘들어 글 한 줄 남겼다가  마치
당사자라도 된듯 생업에 지장을 받아가며 옆사람의 곱지 못한 시선도
감수해야하는 어려움에 처해 있습니다 끼어들지 않는것이 우리의
홈피를 보호할 수 있는 길이며 우리가 지켜야할 도리입니다

모든것이 말로는 쉬운일입니다 어려운것은 실천입니다
때로는 혼자 홈피를 들여다보며 혼잣말로 중얼거릴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언어를 사용할때 누구에게 상처를 주지는 않을까 를 생각하고
언어를 선택하여 분별있게 사용함이 진정한 농공인이라 생각합니다
백날 바람불고 백날 비가오면  어찌 아름다운 꽃을 피우겠습니까
내일은 쨍하고 해뜰날로 우리에게 다가와 우리의 홈피가 아름다운 꽃을 피우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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