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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범 .우성용 .올해의 지도자상 최우수선수상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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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45동문
작성일 2006-12-07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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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지도자상·최우수선수상
강릉농공고 출신 김학범·우성용
강릉농공고 출신 축구 감독과 선수가 올 해 한국 프로 축구계를 휩쓸었다.
김학범 감독과 우성용(이상 성남) 선수는 6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2006 스포츠토토 한국축구대상'에서 각각 지도자상과 최우수선수에 선정됐다.
고(故) 차경복 감독의 뒤를 이어 지난 2005년부터 성남의 지휘봉을 잡은 김 감독은 지난 2001∼2003년까지 성남의 K-리그 3연패를 보좌했으며 2005년 후기리그 우승, 2006년 정규리그 우승이라는 쾌거를 이뤄냈다.
서울 후암초 5학년 때 수비수로 축구에 입문한 김 감독은 영등포중을 거쳐 강릉농공고에서 본격적으로 축구선수 생활을 시작, 명지대를 졸업한 뒤 국민은행에서 1992년까지 맹활약을 펼쳤으나 국가대표팀에는 발탁되지 못했다. 김 감독은 은퇴 후 6개월 간 국민은행 퇴계로 지점에서 대리로 근무하다 1993년부터 코치로 활약,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 대표팀 코치로 합류하면서 세간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성남과는 1998년 차경복 감독의 발탁으로 코칭스태프에 합류한 것이 인연이 됐다.
최우수선수로 선정된 우성용은 올 시즌 정규리그에서 16골, 컵 대회에서 3골 등 총 19골을 쏘아 올리며 성남의 K-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득점왕 타이틀은 프로 데뷔 이후 이번이 처음으로 올 시즌까지 개인통산 101호골을 기록, 윤상철, 김현석, 김도훈, 샤샤에 이어 5번째로 100골 고지를 점령한 선수가 됐다.
우성용은 속초초, 속초중, 강릉농공고, 아주대를 졸업한 후 1996년 프로에 입단한 후 부산과 포항에서 '2인자 공격수'로만 여겨져 오다 성남에 입단하면서 빛을 발했다.
우성용은 MVP, 득점왕, 베스트 11 상금 800만원을 모두 불우이웃을 돕는데 쓰기로 해 다시 한번 화제가 됐다. 한편 강릉농공고는 프로무대에서 1997년 득점왕 타이틀을 차지했던 김현석에 이어 9년만에 두번째 K-리그 득점왕을 배출하는 경사를 맞았다.
정동원 gondori@kado.net
기사입력일 : 2006-12-06 21:44
강릉농공고 출신 김학범·우성용
강릉농공고 출신 축구 감독과 선수가 올 해 한국 프로 축구계를 휩쓸었다.
김학범 감독과 우성용(이상 성남) 선수는 6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2006 스포츠토토 한국축구대상'에서 각각 지도자상과 최우수선수에 선정됐다.
고(故) 차경복 감독의 뒤를 이어 지난 2005년부터 성남의 지휘봉을 잡은 김 감독은 지난 2001∼2003년까지 성남의 K-리그 3연패를 보좌했으며 2005년 후기리그 우승, 2006년 정규리그 우승이라는 쾌거를 이뤄냈다.
서울 후암초 5학년 때 수비수로 축구에 입문한 김 감독은 영등포중을 거쳐 강릉농공고에서 본격적으로 축구선수 생활을 시작, 명지대를 졸업한 뒤 국민은행에서 1992년까지 맹활약을 펼쳤으나 국가대표팀에는 발탁되지 못했다. 김 감독은 은퇴 후 6개월 간 국민은행 퇴계로 지점에서 대리로 근무하다 1993년부터 코치로 활약,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 대표팀 코치로 합류하면서 세간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성남과는 1998년 차경복 감독의 발탁으로 코칭스태프에 합류한 것이 인연이 됐다.
최우수선수로 선정된 우성용은 올 시즌 정규리그에서 16골, 컵 대회에서 3골 등 총 19골을 쏘아 올리며 성남의 K-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득점왕 타이틀은 프로 데뷔 이후 이번이 처음으로 올 시즌까지 개인통산 101호골을 기록, 윤상철, 김현석, 김도훈, 샤샤에 이어 5번째로 100골 고지를 점령한 선수가 됐다.
우성용은 속초초, 속초중, 강릉농공고, 아주대를 졸업한 후 1996년 프로에 입단한 후 부산과 포항에서 '2인자 공격수'로만 여겨져 오다 성남에 입단하면서 빛을 발했다.
우성용은 MVP, 득점왕, 베스트 11 상금 800만원을 모두 불우이웃을 돕는데 쓰기로 해 다시 한번 화제가 됐다. 한편 강릉농공고는 프로무대에서 1997년 득점왕 타이틀을 차지했던 김현석에 이어 9년만에 두번째 K-리그 득점왕을 배출하는 경사를 맞았다.
정동원 gondori@kado.net
기사입력일 : 2006-12-06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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