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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산리 벽계수야! 황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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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葦邕
작성일 2006-12-07 14:04
댓글 0건
조회 1,144회
본문
청산리 벽계수야 쉬이감을 자랑마라
일도 창해하면 다시오기 어려워라
명월이 만공산하니 쉬어간들 어떠리.
여기에 나오는 벽계수는 종신 벽계수의 이름이고, 명월은 황진이의 기명이다. 당시 벽계수는 풍류남아로 여자를 멀리하고 명성이 높은 황진이의 소문을 듣고 일소에 부쳤다. 그러한 벽계수가 개성에 내려가 밤에 만월대를 산책하는 것을 황진이는 이를 알고 일부러 노래를 지어 불렀다. 벽계수는 그의 시재와 황진이의 미려한 용모를 보고 마침내 그와 밝은 달 아래서 술잔을 나누며 하루 밤의 시흥을 돋구었다는 훌륭한 시조로써 오랫동안 회자되어 왔다.
碧溪水
靑山影裏碧溪水 청산영리벽계수
容易東流爾莫誇 용이동류이막과
一度滄溟難再見 일도창명난재현
且留明月影娑婆 차류명월영사파
일도 창해하면 다시오기 어려워라
명월이 만공산하니 쉬어간들 어떠리.
여기에 나오는 벽계수는 종신 벽계수의 이름이고, 명월은 황진이의 기명이다. 당시 벽계수는 풍류남아로 여자를 멀리하고 명성이 높은 황진이의 소문을 듣고 일소에 부쳤다. 그러한 벽계수가 개성에 내려가 밤에 만월대를 산책하는 것을 황진이는 이를 알고 일부러 노래를 지어 불렀다. 벽계수는 그의 시재와 황진이의 미려한 용모를 보고 마침내 그와 밝은 달 아래서 술잔을 나누며 하루 밤의 시흥을 돋구었다는 훌륭한 시조로써 오랫동안 회자되어 왔다.
碧溪水
靑山影裏碧溪水 청산영리벽계수
容易東流爾莫誇 용이동류이막과
一度滄溟難再見 일도창명난재현
且留明月影娑婆 차류명월영사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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