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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철이 가까이 오면서 시내 학원에서는 학생 유치를 위해 각종 홍보물을 통하여 선전을 하고 있습니다.

이 홍보물 중에 우리 모교를 형편없는 학교로 폄훼하는 전단지를 만들어 배포한 학원이 있습니다.

거기에 보면 '농고밖에 갈 수 없는 제 아들을 어쩌구 저쩌구 '하는 식의 문구를 넣어서 우리 농공고를 모욕하는 전단지를 만들어 시내 전역에 배포를 한 것 같습니다.

명색이 학원이면 교육이라는 것을 기치로 영업을 하는데 남의 학교를 모독하는 처사는 도저히 용납을 못할 일이라 봅니다.

그 학원 안보내기 운동은 물론  학교와 총동문회에 공개사과와 함께 지금까지 만든 전단지를 폐기할 것을 촉구합니다.

그 학원 전화 647-4625, 642-80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