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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니치(Greenwich)에서 커티 사크호를 만나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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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차 극복을위해 런던에 며칠,
그냥 있을수 없어 워터루 선착장에서
그리니치 천문대행 유람선에 승선 1시간여 테임스강을~~~
세계에서 제일 큰 런던아이 가 보인다
런던 아이의 공식 명칭은 “The British Airways London Eye”이다. 보통은 London Eye or Millennium Wheel이라고 불린다. |
비비안리 주연의 애수로 유명해진 워터루 브릿지는 볼품 없는 시멘트구조물이었다.
그나마 이층 버스가 멈춰 있어 그림이 된다.
타워 브릿지를 지나서<앞으로 타워 브릿지 사진이 많을 예정 -주,야간 걸어서 다섯번이나 왕복헀으니>
이쁘다기 보다는 아름다운 애들, 시골에서 관광온 초등학생들
멀리 그 유명한 쾌속범선 커티 삭(Cutty Sark) 호가 보인다.
1869년에 진수한 이 후 중국과 인도 등에 차를 운반하는 등
아시아와의 무역에 큰 공(?)을 세우고
지금은 1954년에 특별히 제작된 그리니치의 건조도크에 안치되었다.
130 년전의 모습대로 충실히 복원된 커티 사크호는 위대한 시대의 마지막 증인으로서
영국을 방문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이 배를 구경한다. <유료>
런던에 처음 찿아온 더위<36도> 때문인지 그리니치 피어의 매표소가 한산하다.
커티 삭(Cutty Sark)은 스코틀랜드 말로 ‘짧은 속치마’라는 뜻.
위스키에 이런 이름이 붙게 이유는?
18세기 스코틀랜드 시인 로버트 번스의 ‘탐 오 섄터(Tam O’Shanter)’라는 작품의 한 구절.
농부 탐이 말을 타고 귀가하던 중 공동 묘지 근처를 지날 때.
백파이프 소리에 이끌려 가보니 아름다운 마녀가 짧은 속치마를 입고 춤을 추고 있었다.
탐은 자신도 모르게 “잘한다 커티 삭(짧은 속치마)”이라고 외쳤다.
그 소리에 마녀들은 무서운 속도로 그를 뒤쫓기 시작했다. 탐은 겨우 위기에서 벗어났고
이 때부터 커티 삭은 아름다운 마녀 또는 마녀들의 빠른 속도를 비유하게 됐다.
그런 배경에서 당시 가장 빠른 속도를 자랑하던 한 범선에 커티 삭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배 선두도 마녀상으로 장식되어 있다..
너무 무더워서 승선은 포기 했다.
그리니치는 템스강(江) 남쪽에 위치하며,
맞은편의 포플러 지역과는 해저터널로 연결되어 있다.
지하터널 입구
에레베터가 수리중이라 나선행을 계단을 이용해서 내려가보았다.
밖의 무더위와 상관 없이 무척 시원해서 잠시 휴식을~
L'amour, C'est Pour Rien /Enrico Maci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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