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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교명변경만 능사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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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심동문 작성일 2009-08-24 15:31 댓글 0건 조회 1,08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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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명 변경에 대하여 목소리를 높이는 사람만이 있는 것철럼 보이는
우리의 현실앞에서, 현재 우리의 교명이 변경되지 않으면 안되는 극한
상황에 처한 것은 아니라고 본다.
교명이 낡고 진부해서 교육이 안된다면 정책적 차원에서 먼저 변경을
시켜 주었을 것이다. 밥먹고 교육에 관한 일만 하는 전문가 집단에서
문제를 제기하지 않는데 우리가 나서서 외친다고 될 일은 아니라 본다.
개명을 해서 될 일이라면, 예산 한푼 안들어가는 모교 교명 개명에 왜 도
교육청에서 두번이나 우리의 교명변경신청을 반려했겠는가?

 여기에 글 쓰는 사람들은 다 농공고를 나와서 남들보다 모교에 관심을
더 많이 가지는 분일 것이다.
그런 열혈 동문들의 목소리가 커질수록 현 교명을 고수하고자 하는 사람
들은 슬퍼질 수 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다.
목소리를 못내는 사람이 상대적 홀대를 받는 처사는 동문사회의 대동단결
에도 별 동움을 주지 못할 것이다.
하지만 글을 올리지 않는 많은 동문들은 80년동안 잘 써먹은 교명을
왜 바꾸는지 수긍을 못하는 동문도 많다고 본다.
말없는 대다수의 동문은 어디 하소연 할 데도 없이 방관자적 입장에서
냉소적인 사고로 모교를 바라보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문제는 이름이 신통치않아서 학교가 잘 안된다는 관념은 설득력이 부족하
리라 본다.

이름을 바꿔서 개과천선(?)된다면 매국노 이**이 같은 사람은 벌써 이름을
바꿔도 골백번은 더 바꿨으리라 본다.
교명을 개명하기 전에 우리 후배들이 잘 되어 사회에 나아가 자신의 분야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힘을 쓸 수 있도록하는  것이 선결과제가 아닐까 싶다.

현재 쓰고 있는 교명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뿔나지 않도록 신중하고 조심스럽게 일
처리를 해 주시길 바라는 마음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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