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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길순 그는 누구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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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農心居士 작성일 2009-08-21 20:07 댓글 0건 조회 1,46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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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길순 선배께서 타인의 사유로 인하여 자신의 건물을 매각할 수 밖에 없는 절박한 상황에서도 그분은
자신의 빌딩에 재경동문회 사무실을 개설하여 운영하셨습니다.
고발사건으로 인하여 한때 영어의 몸이 되셨던 그 아픈 과정에서도 그분이 용기를 잃지 않고 견딜 수
있어던 것은 현재의 부인께서 헌신적으로 내조해 주신 덕분이고 또한 강릉농공고 동문들이 최선배님을
뜨거운 사랑과 존경으로 성원해 주셨기에 그분은 견딜 수 있었습니다.
그 어려움 속에서도 근 햇수로 7년동안 재경동문회의 히말라야산악회 회장직을 수행하시면서 선배님들과
또 후배들에게 한번도 흐트림없는 그 모습을 보여주신 것은 우리들을 감동케하고 또 더 눈물나게 만듭니다.

재경히말라야산악회장직을 수행하시면서 비가오나 눈이오나 늘 그분은 우리 동문들과 함께했습니다.
억수로 퍼붙는 수락산 산행시 빗물과 눈물이 혼합된 가운데 어깨동무를 했습니다.
그때가 가장 힘드셨을 터인데...

감정에 북받쳐서 더 이상 1편을 쓸수가 없군요.
기회가 되면 제2편에서 최길순 회장님과 함께 했던 재경동문회의 숱한 행사와 또한 히말라야산악회의
숨은 미담을 하나씩 풀어 볼까 합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다가오는 낼 모래인 8월 23일(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소재의 월드컵 역에서 뵙겠습니다.
금번 재경히말라야산악회의 8월 정기등산은 바로 이곳 근처 난지도의 “하늘공원”입니다.

                            2009년 8월 21일(금) 오후 늦은 시각
                      재경동문회 히말라야산악회 회장단 일원 李 相卿 拜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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