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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문회의 정체성과 역사에 대한 올바른 인식이 --- 한해를 보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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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일 설 작성일 2006-12-30 23:21 댓글 0건 조회 81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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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경음악 - Mein Liebeslied /내사랑의 노래 / Monika Martin 사진 - 일 설

질그릇도 청자도 흙으로 빚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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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흙입니다. 역사와 전통으로 잘 다져진 순수한 강농공의 흙입니다.
이 흙으로 그릇을 빚어 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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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熱情에 불을 당깁시다. 옹기가마든 도자기가마든 뜨겁게 달구어 봅시다.
청자면 어떻고 질그릇이면 어떻습니까
보잘것 없는것도 소중하게 쓰면 貴한 것입니다.
우리는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기필코 해야합니다.
gnng에 불을 지피고 청자도 굽고 질그릇도 빚어 냅시다
솔직히 우리들의 초심은 회복된게 없어 보입니다.
우리들의 의지도 신념도 너무 나약해 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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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우리들의 정기는 죽지 않았습니다.
때와 장소를 불문하고 셋이상 모이면 교가를 부르고 응원가를 부르는 정열이 있습니다.
이러한 정열도 동문 여러분의 열정의 전부는 아닐 것입니다.

이제야 말로 동문회의 정체성과 역사와 전통에 대한 편견과 오류에서 벗어나
올바른 역사 의식을 회복해야할 때라고 감히 진언 드리고 싶습니다.

여기에서 우리는
우리 동문회의 *구심점* 은 과연 무엇인가를 재고해 봐야 합니다.

제 생각은 이렇습니다

단언하여 그 무엇도 아닌 동문회의 구심점은 "동문회" 그 자체라고 봅니다.

모교가 없어져도 동문들이 존재하는 한 그 동문회는 없어지지 않습니다.
그 어떤것, 그 무엇이 사라진다고 할지라도 동문들이 존재하는 한
동문회는 사라질 수도 없거니와 그 어떠한 대내외의 문제들이나 총격으로 인하여
뿌리까지 흔들려서는 않되는 것이 동문회이며 이것이 동문회의 순수성이라고 봅니다.

이와같이 동문회는 그 동문회만의 고유한 역사와 명예와 권위로 동문 여러분의
올바른 역사 의식과 정립된 뿌리깊은 이념과 의식으로 고수함으로 존속해 가는 것입니다.
동문회는 뿌리깊은 하나의 줄기입니다.
접붙쳐진 가지가 아닙니다.
이것을 잃어 버리거나
역사와 정체성에 대한 인식에 오류가 지속되면
그 동문회는 흔들리고 미약해져 끝내는 유명무실한 동문회로 전락하게 될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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