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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마리의 말(駟)이 끄는 수레도 혀(舌)보다 빠르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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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일 설 작성일 2007-01-22 22:49 댓글 0건 조회 1,26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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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마리의 말(駟)이 끄는 수레도 혀(舌)보다 빠르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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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두고 사불급설(駟不及舌)이라 한다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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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옛적에도 말(馬)보다 빠른게 말(言)이 였다.

요즘은 쓸만한 말(馬) 한필값이 죄련치 않거니와
기를만한 적당한 장소도 만만치 않아
말(馬)보기가 쉽지 않거니와 특별한 용도외엔 쓸모도 없고,

허나
누구나 태어날때 하나씩 지급받아
한평생 달고 사는 말(言)하는 혀바닥(舌)만은 변하게 없다
관리하는데 별도로 예산이 소요되는 것도 아니고
숨통이 끊어 지지 않는 한, 임자 마음대로이니
예나 지금이나 요게 문제다.

입소문보다 빠른게 어디에 있으며
말질보다 무서운게 어디에 또 있으랴.

알고보면 말(馬)보다 천만배나 관리하기 힘든게 말(言)이더라.

공자는 군자는 바탕(質)과 문채(文彩)가 빈빈(彬彬) 하여야 한다고 하셨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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