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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동문들의 업체 방문기(깊은 우정과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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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상경 작성일 2020-12-20 15:57 댓글 0건 조회 1,12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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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심한 밤 귀가했지만, 오늘은 그 어느때 보다 가슴 부듯한 행복감을 만끽할 수 있었습니다. 
오늘 처음 출시된 영탁알밤 생막걸리 맛보면서 안주감으로 고향 강릉에서 보내온 과질과 식혜를 안주삼아 때늦은 저녁을 때웠지만 어느때 보다 맛있게 느껴졌습니다.
정말 멋진 동문님들이 있다는 사실에 그저 감사할 따름이었습니다.


조금전 KBS TV에 이용주 후배가 노래자랑에 나온다며 전화를 걸어준 유영주(44회) 동기생도 정감이 갔습니다.
넘은 금요일 오후 예고도 없이 불쑥 찾아와 그날 배달도 못하고 난감했지만, 제가 포장지에 넣어 싸준 막걸리로 지금 동네 어르신과 친구를 자랑하며 막걸리를 한잔한다며...  
이 어려운 시기에 서로 걱정하고 또 위로해 주는 동문이 있다는 사실이 그저 감사할 따름입니다.

오늘도 주절 주절 떠든 저의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2020년 12월 20일(일) 오후


                        재경동문회 회장 이상경(44회)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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