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기흥에 계시는 강태영(36회) 선배님께서 꼭 영탁막걸리를 부탁하셔서 어둑한 저녁 선배님을 뵙고 인사도 드릴겸 드라이브하면서 KBS 라디오 주진우 라이브를 듣으면서 1시간 30분을 달렸습니다. 그저 감사할 따름입니다. 일전에는 택배로 강원도 막걸리를 보내 드렸는데, 이번에는 제가 냉장차로 직접 갖다드리는 것이 도리라고 생각했습니다. 귀가길 발걸음이 너무도 가벼웠습니다. 거듭 감사드립니다.

내일은 남양주 별내면의 이선빈(48회) 동문이 강원도 노란 옥수수생동동주를 한박스 부탁했는데, 경춘가도길을 한번 달려 볼까 합니다. 하루에 한분씩 동문을 만나면 1년 365분과 친교를 나눌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오늘 점심시간에 용산 사무실을 방문해준 서창식(47회) 동문이 멀리 나들이 할 때는 꼭 자신을 데리고 같이가자고 했는데... 특히 경기도 광주로 갈때는 꼭 끼워달라고 했지요. 그 이유는 김선익(50회) 동문이 사업장을 차렸는데, 개업식날 가보지 못하여 죄지은 기분이라며 이제라도 밥 한끼라도 사겠다고 하며 동행을 강력히 요청하였기에 시간이 허락되면 넘과 대동할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