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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기도를 가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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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공병호 작성일 2007-02-03 21:36 댓글 0건 조회 82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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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누구나 손가락질을 받아가면서 살기는 싫어합니다
존경받고싶고  훌륭한 사람이라고 칭찬을 받기를 원합니다
하지만 이 모든것이 자기의 뜻대로 된다면 세상 살기는 간단합니다
오늘 다짐을 하고 내일이면 그 다짐이 흐트러지는게 인간의 마음입니다
오직 인간의 마음 뿐이 아니라 이 세상 만물들의 이치라고 보아도 별로
틀린말은 아닐겁니다 나는 가끔씩 머리를 빗는 빗을 호주머니에 넣어가지고
다니는 사람들을  볼 수 있습니다 이들은 화장실에서 거울을 보며 머리를
빗는것을 보았습니다
물론 아침에 출근할 때 머리를 깔끔하게 빗고 나왔습니다  하지만 아침에 빗은
머리가 하루종일 그대로 있을 수 는 없습니다 그러기에 화장실에 갈때 마다
거울을 보며 머리를 빗곤 합니다
자기가 믿고있는 신앙도 이와 같습니다 하루라도 자기의 마음을 뒤돌아
보지 않으면  어느새 다른길로 가고있는지도 모릅니다 항상 자기의 마음을
관찰하며 살아야 합니다 내가 만약 하나님을 믿기로 결심해했다면 한 번 먹은
마음으로 평생을 지킬 수는 없습니다 새벽에 나가 자기의 마음을 가다듬고
하루의 일과를 수행함에 과오를 줄여 나갈 수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일들의 반복으로 마음이 굳어지고 자기의 철학이 형성되어갑니다
교육이라는것도 마찬가지입니다 초등학교때 인사하는것이 몸에 배었다면
커서도 인사를 잘 합니다 몸에 배인다는것을 표현한 미국 속담도 있습니다
"연습하면 익숙해진다" 도둑질을 잘 하는 사람이 도둑의 신세를 면치 못 하는
것도 바로 이러한 이유가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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