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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놀램절에 12만원 까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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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불량감자 작성일 2007-02-08 13:18 댓글 0건 조회 72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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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줌이 열린 가운데서 떨어졌는데 얼른 주어서 작동을 시켜봤더니
>디카의 주둥이가 제자리에 들어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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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 많이 아프시겠습니다.
글을 접하니 얼마전 저또한 구렁이 알같은 120,000을 까먹은터라....
아이들 등살에 못이겨 생전 처음 스키장을 갔는데 이른아침 콘도 주차장에서
성에가 낀 차를 조급증 때문에 그냥 후진하다 옆차 앞범퍼를 살짝 끍어
흠집을 냈었지요.
앞 유리창에 부착되어있는 전화번호로 전화를 하니 받지 않기에 한없이
기다릴수없어 다른곳으로 이동후에 통화가 가능했습니다.
실수로 선생님차의 앞 범퍼를 흠집냈으니 적당한 곳에서 수리하시고 금액을
알려주시면 송금해 드린다고했더니 나중에 전화가 와서 보험처리 되면 범퍼를
교체하겠다고 하더군요.
남에차에 부주의로 흠집을 낸죄는 인정하나 콤파운드로 닦기만해도 괜찮을듯
싶은데 범퍼를 교체한다고하니 연락하지말고 그냥 올것을 괜히 긁어 부스럼만든거
같은 비양심적인 생각마져 들었습니다.
결국은 설득 끝에 도색하고 열처리하는 비용 12만원에 합의하였습니다.
스키타다 앞으로 자빠져 손목인대가 늘어나 병원비 까먹고 운전하다 뒤로자빠져
12만원까먹고 영~개운치 않은 가족여행이였는데 아무것도 모르고있는 아이들
마음속엔 가족여행의 즐거움을 모처럼 심어주었던거 같습니다 .
기왕 거금들여 수리한 카메라의 본전을 뽑을려면 열심히 key-k산악회에
동참하시어 셔터를 누르는 방법이 지금으로선 최선의 길인것 같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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