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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족의 젖줄 한강을 탐사하다. (재경싸이클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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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農心居士 작성일 2007-02-11 23:20 댓글 0건 조회 87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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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토요일 아침에 창단후 첫 나들이를 갔습니다.
용문검객과 환창대인(44회), 최종옥과 황연주(50회), 최순석(59회) 그외 초빙인사 1명 등
총 6명이 참가하여 약간은 아쉬웠습니다.
재경싸이클연맹 회장으로 뽑힌 황병용(47회) 동문이 회사일로 엄청 바빠서 많은 인원이
동원되지 못했던 것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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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이촌동 거북선 앞에서 출발하여 멀리 멀리 구리를 지나서 좀 더...
귀가길까지 합하면 약 80 Km 정도였지요.
동계기간이라 그간 싸이클타기를 억제타가 실로 오랫만에 페달을 밟았습니다.
토요일 오전 날씨는 반 쥑입디다.
춥지도 덥지도 않은 최상의 기온이었지요만,
그러나 강가엔 바람이 쎄어 구리까지 내달릴 때는 엄청 쉽게 루루랄라 노랠 부르며 달렸으나
반대로 귀가할 시는 강한 바람을 가슴으로 받으 달렸기에 페달을 한번 밟으면
1m의 진출도 엄청 고통이 따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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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몸을 땀으로 번벅 시키곤, 청요리에 빼갈 몇병으로 피로를 풀었습니다.
결국 몸 좋게하자고 운동하고도 또다시 과하게 酒님을 모셔서
결국은 쌤쌤이 되어 버린 하루였습니다.
허지만 모두가 마음이 하나로 굳게 뭉친 참으로 보람있는 날이었습니다.
특히 구리 농수산물시장까지 구경하면서 점심을 얼큰하게 그곳에서 먹은 것도
추억의 한페이지로 남을 것 같습니다.
저녁 나절에 원효대교에서 해단식을 갖기전, 용산에서 저녁만찬을 한 것도 참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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