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자유 게시판
千字文(천자문) 이야기
페이지 정보
작성자 世讓
작성일 2007-02-20 18:02
댓글 0건
조회 792회
본문
당초 천자문은 魏(서기 220년경)나라 鍾繇(종요)가 저술하였다고 전하나
現存하는 千字文은 中國 梁代(1500년전) 周興嗣(주흥사)가 쓴 것으로
陽, 敬, 支, 庚, 靑등 모두 아홉韻字(운자)를 사용한 4言 長篇古詩다.
天地玄黃 宇宙洪荒, 日月盈측 辰宿列張, 寒來暑往 秋收冬藏,
여기서 每 여덟번째 글자 荒(황), 張(장), 藏(장)등은 陽(양)韻에 속한다.
이렇게 千字의 漢字로 천문, 지리, 치세, 인륜, 수신, 제가등을 체계적으로
작성한 글솜씨에 경탄을 금치 못한다.
千字文의 첫줄 天地玄黃 宇宙洪荒 (하늘은 검고 땅은 누르며 우주는 넓고도 크다.)
- 하늘이 검다는 것은 아득히 먼 것을 말하며, 땅이 누르다는 것은 흙색을 의미한다.
(天玄者言其玄遠也 地黃者言其土色黃也.....)
- 하늘도 별칭이 있으니 봄은 蒼天, 여름은 昊天, 가을은 旻天, 겨울은 上天이라한다.
- 宇(집우)宙(집주)의 宇는 四方上下曰宇('사방의 위 아래'라는 공간적 개념이고)
宙는 古往今來曰宙('옛것이 가고 지금이 오는' 시간적 개념이다.)
즉 The Space(宇宙, 空間)라는 개념은 어떠한 실체(만물)을 수용하는 空間만이
아니라 長久한 時間개념을 포함하고 있다. (옛날에도 1億光年의 은하계를 알았을까?)
- 이렇게 보면 東, 西洋의 진리탐구는 유사한 점이 많은듯 하다.
- 이전글희망이 보여야 07.02.20
- 다음글2014 동계올림픽 개최지 실사단 환영 대열에 합류하여 07.02.18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