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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가 처음으로 흘린 눈물도 그녀가 닦았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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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바람소리
작성일 2007-02-25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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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음악 - 고독한 양치기
2007년 2월 10일(토) 장현리 저수지
"여성이 없다면 우리 인생의 초년에는 도움을 받을 수 없을 것이고,
중년에는 쾌락이 없을 것이고,
만년에는 위안이 없을 것이다."
극작가이며 시인인 * 주이(프랑스) *
그가 남성의 주관으로 보는 여성에 대한 가치관이다.
현실적으로 부정할 수 만은 없지만 어쩐지 생물학적인 가치관만을 강조한 느낌이 짙다.
내가 보건대 주이는 극자가일지는 몰라도 시인으로서의 감성과 관찰력은 실종해 버린
사람이 아닌가 싶다.
시인 * 바이런(영국) * 은 좀더 구체적이고 감상적으로 이렇게 표현하고 있다.
인간의 생명은 여인의 가슴에서 비롯되며
그대가 처음으로 더듬거리는 말은 그녀가 가르쳤다.
그대가 처음으로 흘린 눈물도 그녀가 닦았으며
그대의 맨 나중 숨결 또한 여인 곁에서 거두지만 ---- 이하 생략
그의 섬세한 감성과 관찰력이 주이와는 판이하지 않은가.
바이런은 시인이다.
여성은
남성의 어머니로서
아내로서
가장 절친한 친구이며 반려자로서
운명을 주고
그 운명을 이끌어 가려하며
그 운명과 함께하며
그 운명을 거두어 주는 존재가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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