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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황당한 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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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권오원
작성일 2007-03-12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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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95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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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황당한 일이………
1월 22일 발행한 일만원짜리 新卷의 지폐 뒷면에 ‘渾天儀’가 들어간 도안을 놓고 시끌 시끌 한데, 전문가들에 따르면 ‘혼천의’와 ‘혼천시계’는 전혀 별개의 것으로 신권에 사용된 혼천의는 기원전 2세기경에 중국에서 만들어진 천문관측기구이며, 혼천시계는 서양식 振子의 원리와 錘의 중력으로 작동되는 시계로 혼천의는 이 시계의 일부분이라는군. 따라서 앞면의 세종대왕 초상과 뒷면의 혼천의에서는 어떤 유사점을 찾기가 어렵다고 하네.
서울대 국사학과 문중양 교수는 “혼천시계의 과학적 원리는 기계장치에 담겨있으므로, 혼천의는 시계의 운행에 종속돼 돌아가는 일종의 부속품에 불과하며”, 과학 사학자인 전상운 전 성신여대 총장도 “한국은행측이 내게 의견을 물어와서 혼천시계 전체를 사용해야 한다”고 권고 했다고 하는데, 한국은행 전 발권국장은 “혼천시계의 박스형 디자인이 화폐에 어울리지 않아 보조 소재로 혼천의를 넣게 됐다”고 한다는데…….
충북대 이용삼교수는 “혼천시계에 달린 혼천의에는 원래 해가 지나는 길(황도)과 달이 지나는 길(백도)이 있었지만 지금 실존하는 혼천의에는 훼손돼 없어졌다” 면서 이번 “1만원권 도안에도 황도와 백도가 없어 일반인들이 보기에는 중국 것과 구분이 어려울 것으로 본다”고 하며, 또, 서울대 국사학과 문중양 교수는 “자유의 여신상을 그리기가 어렵다고 횃불만 떼어내면 되겠느냐”고 할 뿐더러, “디자인 편의로 국보를 불구로 만들어 놓은 것은 있을수 없다”고 한다네.
한국은행은 계속해서 “세종대왕 때 혼천의와 혼천시계가 제작됐다는 기록이 있어 세종시대의 발달된 과학기술 수준을 나타내는 데 적절한 소재로 판단했다”며 “다만 세종 때의 실물이 없어 현존하는 국보 제230호인 송이영의 혼천시계(1669년 제작)를 이용했다”고 하지만, 세종 때의 혼천의는 수격식, 즉 물로 움직이는 기구일 뿐 시보장치인 혼천시계와는 다르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설명이라네. 같은 맥락으로, 1만원 신권에 사용된 혼천의와 세종대왕과는 무관하다는 이야기지.
주한 중국대사관의 반응을 한번 살펴보세. “우리야 고맙지요. 우리 걸 한국 지폐에 써줬으니……….” 한 관계자의 촌평이라고 하네. 또, 그들은 “한국에서 벌어지고 있는 ‘혼천의’ 논란에 관여하지 않겠다는 게 중국측 입장이다”라고 했다는데, 이 사람들은 중국에서 유래된 혼천의 도안을 한국이 지폐에 넣은 것은 한국이 중국의 문화권에 속해 있다는 점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일인데 굳이 문제삼을 필요가 있겠는가 ‘에’ 그 속내가 있다고도 볼수 있으니 중국으로서는 손 안대고 코 풀고, 도랑치고 가재 잡고, 뽕도 따고 임도 보고………’에’ 모아 질수도 있겠다는 의견들이라네.
중국 베이징의 法制晩報는 한국의 새 일만원권의 앞뒤 도안을 상세하게 소개하고 과학사 전문가들과 가진 인터뷰에서 한국의 새 일만원권의 뒷면에 넣은 혼천의는 東漢 시대 중국의 천문학자인 張衡이 발명한 혼천의를 조금 변형한 모형이며, 천후이陳輝 저지앙浙江대학 한국연구소 교수는 “중국의 혼천의는 천체 변화를 측량할 수 있는 반면, 한국의 혼천의는 모형에 불과해 실제 측량을 할 수 없고, 중국 것과 외관은 비슷하다해도 실제로는 완전히 다른것”이라고 할 뿐만 아니라, 베이징의 옛 천문대인 古觀象臺의 샤오쥔肖軍 부소장은 “한국의 새 지폐를 관찰한 결과 한국의 혼천의는 외관상 중국이 고대 발명한 혼천의와는 약간 다르다”며 한국의 독창적인 加味를 인정하고 있다고도 하네.
北京晩報는 “한국이 독창적으로 발명한 혼천시계 대신 중국의 천문관측기기인 혼천의를 새 지폐에 넣어서 혼천의가 마치 한국의 과학성과인 것으로 호도할 가능성이 있다는 점에서 큰 논란이 일고 있다”라고 하며, 중국 언론 대부분은 한국은행 화폐도안 자문위원회에는 과학사 전문가가 한 명도 없이 미술사와 산업디자인 전공자 밖에 없어 도안 설계에만 신경을 쓴 나머지, 과학성과 역사성을 무시해서 비난을 받고 있다고 보도를 한다는군.
이번에는 이 혼천시계가 국보가 될 자격이 있느냐 없느냐의 국내 논란을 한번 살펴보세. 한국 과학사 학계에서 오랫동안 있어 온 이 논란은 이 시계가 국보(고려대박물관 소장)로 지정되기에는 제작년대가 당초 알려진 1669년이 아니라 19세기 초일 가능성이 있다는 것인데, 제주대 지리교육학과 오상학 교수는 “혼천의 안에 있는 지구의에 그려진 세계지도를 분석한 결과 1669년 보다 훨씬 뒤에 제작됐을 가능성이 있는 것이, 해당 세계지도에 호주가 한문으로 ‘嘉本達利’라고 적혀 있는데 이 명칭은 1800년 중국의 장정부가 제작한 지도에 처음 등장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1834년 최한기가 제작한 ‘지구전후도’에 처음 등장한 지명”이기 때문이라는군. 오 교수는 이 내용을 2005년 10월에 열린 과학사학회에서 발표를 했다고 하네.
제작년대에 대한 의문점으로는 혼천시계에는 전자의 주기성을 이용해 정확한 시간을 조절하는 ‘탈진장치’가 있는데, 이 장치가 유럽에서 발명된 것이 1657년으로 단 12년만에 조선에서 똑같은 제작을 했다는 것은 거의 현실성이 없다고 보고 있으며, 한국은행에서는 학계에서 논란이 분분한 사실을 제대로 알지도 못하고 혼천의를 지폐 도안에 넣은 것은 스스로 큰 혼란을 자초한 결과라고 볼수도 있다고 하네.
고려대 박물관의 최광식 관장은 “1만원권 신권 발행에 우리나라의 과학문화유산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였는데 잘못 사용하는 바람에 오히려 안한 것보다 못하게 됐다”며 지금이라도 발행 취지를 살려 도안을 다시 해야 한다”고 하면서, “혼천의만 사용한 것은 역사의식과 민족의식이 결여된 행정의 결과”라 며 “2004년 한국은행 직원 2명이 혼천시계를 보러와서, ‘국가적으로 좋은 일에 쓴다’고만 이야기 하고 이후 아무런 연락이 없이 새 지폐가 발행되었다”며 “도안을 바꿔야 한다”고 강조 하였다고 하네.
학계에서는 아직까지 제작 년대에 대한 공식적인 입장은 밝히지 않고 있다고 하나, 한국은행의 어처구니 없는 업무처리 미숙으로 중국이 국책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는 중국영토내 우리나라의 고대역사를 말살하고 그네들의 영토를 더 넓히려는 東北工程과 白頭山工程<長白山工程>으로 東北三省에 이어 한반도 반쪽을 그네들의 동북四省에 편입시키려는 획책?에 정당성을 부여함은 물론, 보기에 따라서는, 우리는 아직도 東夷에 慕華를 큰 덕으로 삼고 있다고 선언을 한 셈인가?
지폐를 쓸 때마다 생각나는 것은 李承晩전대통령을 제외하고는 지폐에 등장하는 인물은 한결같이 李朝朝의 世宗大王, 李舜臣, 栗谷 李珥, 退溪 李滉등인데 이들 외에 다른 사람들은 넣을 수 없을까? 우리나라는 4340년이나 되는 긴 역사를 가진 나라인데 지폐에 들어 갈 사람들이 이렇게 귀한가? 현재 통용되는 지폐에 3종류만 – 예를 들면 2000원, 50000원, 100000원 - 추가해서 開國 始祖인 檀君과, 鄭周永과, 白南準을 추가한다면 언짢은 일이라도 일어난단 말인가?
타임지가 아시아판 간행 60주년을 기념하여 2006년 11월 5일에 펴낸 특집판 “60 Years of Asian Heroes”에 한국의 영웅으로는 오직 고 정주영, 고 백남준과 새터민(탈북자)인 강철환만이 선장되었는데, 정주영은 한국경제의 오늘이 있게 한 중추적이고도 핵심적인 역할을 한 인물일 뿐더러, 백남준은 한국이 배출한 독보적인 세계적인 video artist가 아닌가?
한국의 지폐를 보기에 따라서는 이런 저런 의견을 낼수 있겠지만,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색갈부터 너무 靜적이고 차갑다는 느낌인데 좀더 밝은 색에 위에 예로 든 인물들을 넣어 動적인 면이 강조 된다면, 현대적인 인물에, 밝은 색에, 동적인 면이 한데 어우러져 전체적으로는 新舊의 조화가 자연스레 이루어 지리라 보네만…………..
내 나라의 일용품을 쓰면서 자주 부딪치는 일 중에 하나는 물품의 外樣은 그럴듯하나 기능성과 내구성은 외양만 못한 것을 자주 자주 겪게 되는데, 이는 그저 모양만 갖추면 된다는 ‘옷이 날개’라는 우리들의 전통적인 의식구조와 정서와 기인한 것이 아닐까? 특히 세금으로 생활하는 사람들의 일처리는 거의 대부분 본질은 제쳐둔 채 ‘모양갖추기’에 그 일의 核心을 두는 것을 늘 보고 겪게 되는데, 이번의 10000원 신권 지폐의 도안 선정도 이런 맥락에서 본다면 그 해답이 보이지 않는가?
中國人民銀行 사람들이라면 이렇게 일 처리를 할까? 日本中央銀行 사람들이 이런 일처리를 할까?
위의 글은 경향신문 1월 22, 23, 24, 25일자의 관계기사를 참조하여 날짜 별로 발췌하여 요약하고, 개인적인 의견을 첨가했네.
夏 童 2007년 3월
1월 22일 발행한 일만원짜리 新卷의 지폐 뒷면에 ‘渾天儀’가 들어간 도안을 놓고 시끌 시끌 한데, 전문가들에 따르면 ‘혼천의’와 ‘혼천시계’는 전혀 별개의 것으로 신권에 사용된 혼천의는 기원전 2세기경에 중국에서 만들어진 천문관측기구이며, 혼천시계는 서양식 振子의 원리와 錘의 중력으로 작동되는 시계로 혼천의는 이 시계의 일부분이라는군. 따라서 앞면의 세종대왕 초상과 뒷면의 혼천의에서는 어떤 유사점을 찾기가 어렵다고 하네.
서울대 국사학과 문중양 교수는 “혼천시계의 과학적 원리는 기계장치에 담겨있으므로, 혼천의는 시계의 운행에 종속돼 돌아가는 일종의 부속품에 불과하며”, 과학 사학자인 전상운 전 성신여대 총장도 “한국은행측이 내게 의견을 물어와서 혼천시계 전체를 사용해야 한다”고 권고 했다고 하는데, 한국은행 전 발권국장은 “혼천시계의 박스형 디자인이 화폐에 어울리지 않아 보조 소재로 혼천의를 넣게 됐다”고 한다는데…….
충북대 이용삼교수는 “혼천시계에 달린 혼천의에는 원래 해가 지나는 길(황도)과 달이 지나는 길(백도)이 있었지만 지금 실존하는 혼천의에는 훼손돼 없어졌다” 면서 이번 “1만원권 도안에도 황도와 백도가 없어 일반인들이 보기에는 중국 것과 구분이 어려울 것으로 본다”고 하며, 또, 서울대 국사학과 문중양 교수는 “자유의 여신상을 그리기가 어렵다고 횃불만 떼어내면 되겠느냐”고 할 뿐더러, “디자인 편의로 국보를 불구로 만들어 놓은 것은 있을수 없다”고 한다네.
한국은행은 계속해서 “세종대왕 때 혼천의와 혼천시계가 제작됐다는 기록이 있어 세종시대의 발달된 과학기술 수준을 나타내는 데 적절한 소재로 판단했다”며 “다만 세종 때의 실물이 없어 현존하는 국보 제230호인 송이영의 혼천시계(1669년 제작)를 이용했다”고 하지만, 세종 때의 혼천의는 수격식, 즉 물로 움직이는 기구일 뿐 시보장치인 혼천시계와는 다르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설명이라네. 같은 맥락으로, 1만원 신권에 사용된 혼천의와 세종대왕과는 무관하다는 이야기지.
주한 중국대사관의 반응을 한번 살펴보세. “우리야 고맙지요. 우리 걸 한국 지폐에 써줬으니……….” 한 관계자의 촌평이라고 하네. 또, 그들은 “한국에서 벌어지고 있는 ‘혼천의’ 논란에 관여하지 않겠다는 게 중국측 입장이다”라고 했다는데, 이 사람들은 중국에서 유래된 혼천의 도안을 한국이 지폐에 넣은 것은 한국이 중국의 문화권에 속해 있다는 점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일인데 굳이 문제삼을 필요가 있겠는가 ‘에’ 그 속내가 있다고도 볼수 있으니 중국으로서는 손 안대고 코 풀고, 도랑치고 가재 잡고, 뽕도 따고 임도 보고………’에’ 모아 질수도 있겠다는 의견들이라네.
중국 베이징의 法制晩報는 한국의 새 일만원권의 앞뒤 도안을 상세하게 소개하고 과학사 전문가들과 가진 인터뷰에서 한국의 새 일만원권의 뒷면에 넣은 혼천의는 東漢 시대 중국의 천문학자인 張衡이 발명한 혼천의를 조금 변형한 모형이며, 천후이陳輝 저지앙浙江대학 한국연구소 교수는 “중국의 혼천의는 천체 변화를 측량할 수 있는 반면, 한국의 혼천의는 모형에 불과해 실제 측량을 할 수 없고, 중국 것과 외관은 비슷하다해도 실제로는 완전히 다른것”이라고 할 뿐만 아니라, 베이징의 옛 천문대인 古觀象臺의 샤오쥔肖軍 부소장은 “한국의 새 지폐를 관찰한 결과 한국의 혼천의는 외관상 중국이 고대 발명한 혼천의와는 약간 다르다”며 한국의 독창적인 加味를 인정하고 있다고도 하네.
北京晩報는 “한국이 독창적으로 발명한 혼천시계 대신 중국의 천문관측기기인 혼천의를 새 지폐에 넣어서 혼천의가 마치 한국의 과학성과인 것으로 호도할 가능성이 있다는 점에서 큰 논란이 일고 있다”라고 하며, 중국 언론 대부분은 한국은행 화폐도안 자문위원회에는 과학사 전문가가 한 명도 없이 미술사와 산업디자인 전공자 밖에 없어 도안 설계에만 신경을 쓴 나머지, 과학성과 역사성을 무시해서 비난을 받고 있다고 보도를 한다는군.
이번에는 이 혼천시계가 국보가 될 자격이 있느냐 없느냐의 국내 논란을 한번 살펴보세. 한국 과학사 학계에서 오랫동안 있어 온 이 논란은 이 시계가 국보(고려대박물관 소장)로 지정되기에는 제작년대가 당초 알려진 1669년이 아니라 19세기 초일 가능성이 있다는 것인데, 제주대 지리교육학과 오상학 교수는 “혼천의 안에 있는 지구의에 그려진 세계지도를 분석한 결과 1669년 보다 훨씬 뒤에 제작됐을 가능성이 있는 것이, 해당 세계지도에 호주가 한문으로 ‘嘉本達利’라고 적혀 있는데 이 명칭은 1800년 중국의 장정부가 제작한 지도에 처음 등장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1834년 최한기가 제작한 ‘지구전후도’에 처음 등장한 지명”이기 때문이라는군. 오 교수는 이 내용을 2005년 10월에 열린 과학사학회에서 발표를 했다고 하네.
제작년대에 대한 의문점으로는 혼천시계에는 전자의 주기성을 이용해 정확한 시간을 조절하는 ‘탈진장치’가 있는데, 이 장치가 유럽에서 발명된 것이 1657년으로 단 12년만에 조선에서 똑같은 제작을 했다는 것은 거의 현실성이 없다고 보고 있으며, 한국은행에서는 학계에서 논란이 분분한 사실을 제대로 알지도 못하고 혼천의를 지폐 도안에 넣은 것은 스스로 큰 혼란을 자초한 결과라고 볼수도 있다고 하네.
고려대 박물관의 최광식 관장은 “1만원권 신권 발행에 우리나라의 과학문화유산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였는데 잘못 사용하는 바람에 오히려 안한 것보다 못하게 됐다”며 지금이라도 발행 취지를 살려 도안을 다시 해야 한다”고 하면서, “혼천의만 사용한 것은 역사의식과 민족의식이 결여된 행정의 결과”라 며 “2004년 한국은행 직원 2명이 혼천시계를 보러와서, ‘국가적으로 좋은 일에 쓴다’고만 이야기 하고 이후 아무런 연락이 없이 새 지폐가 발행되었다”며 “도안을 바꿔야 한다”고 강조 하였다고 하네.
학계에서는 아직까지 제작 년대에 대한 공식적인 입장은 밝히지 않고 있다고 하나, 한국은행의 어처구니 없는 업무처리 미숙으로 중국이 국책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는 중국영토내 우리나라의 고대역사를 말살하고 그네들의 영토를 더 넓히려는 東北工程과 白頭山工程<長白山工程>으로 東北三省에 이어 한반도 반쪽을 그네들의 동북四省에 편입시키려는 획책?에 정당성을 부여함은 물론, 보기에 따라서는, 우리는 아직도 東夷에 慕華를 큰 덕으로 삼고 있다고 선언을 한 셈인가?
지폐를 쓸 때마다 생각나는 것은 李承晩전대통령을 제외하고는 지폐에 등장하는 인물은 한결같이 李朝朝의 世宗大王, 李舜臣, 栗谷 李珥, 退溪 李滉등인데 이들 외에 다른 사람들은 넣을 수 없을까? 우리나라는 4340년이나 되는 긴 역사를 가진 나라인데 지폐에 들어 갈 사람들이 이렇게 귀한가? 현재 통용되는 지폐에 3종류만 – 예를 들면 2000원, 50000원, 100000원 - 추가해서 開國 始祖인 檀君과, 鄭周永과, 白南準을 추가한다면 언짢은 일이라도 일어난단 말인가?
타임지가 아시아판 간행 60주년을 기념하여 2006년 11월 5일에 펴낸 특집판 “60 Years of Asian Heroes”에 한국의 영웅으로는 오직 고 정주영, 고 백남준과 새터민(탈북자)인 강철환만이 선장되었는데, 정주영은 한국경제의 오늘이 있게 한 중추적이고도 핵심적인 역할을 한 인물일 뿐더러, 백남준은 한국이 배출한 독보적인 세계적인 video artist가 아닌가?
한국의 지폐를 보기에 따라서는 이런 저런 의견을 낼수 있겠지만,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색갈부터 너무 靜적이고 차갑다는 느낌인데 좀더 밝은 색에 위에 예로 든 인물들을 넣어 動적인 면이 강조 된다면, 현대적인 인물에, 밝은 색에, 동적인 면이 한데 어우러져 전체적으로는 新舊의 조화가 자연스레 이루어 지리라 보네만…………..
내 나라의 일용품을 쓰면서 자주 부딪치는 일 중에 하나는 물품의 外樣은 그럴듯하나 기능성과 내구성은 외양만 못한 것을 자주 자주 겪게 되는데, 이는 그저 모양만 갖추면 된다는 ‘옷이 날개’라는 우리들의 전통적인 의식구조와 정서와 기인한 것이 아닐까? 특히 세금으로 생활하는 사람들의 일처리는 거의 대부분 본질은 제쳐둔 채 ‘모양갖추기’에 그 일의 核心을 두는 것을 늘 보고 겪게 되는데, 이번의 10000원 신권 지폐의 도안 선정도 이런 맥락에서 본다면 그 해답이 보이지 않는가?
中國人民銀行 사람들이라면 이렇게 일 처리를 할까? 日本中央銀行 사람들이 이런 일처리를 할까?
위의 글은 경향신문 1월 22, 23, 24, 25일자의 관계기사를 참조하여 날짜 별로 발췌하여 요약하고, 개인적인 의견을 첨가했네.
夏 童 200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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