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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반항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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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규전
작성일 2007-03-09 08:52
댓글 0건
조회 1,05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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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30여 년 전 농고교 시절 윤리 시간에 배운 내용 중 하나가 이제야 현실화 된 것이 있어서 하나 소개합니다.
당시 우리나라 사정은 박통(남들이 말하는)때라 모든 사회질서가 딱딱한 문화로 일괄되어 모든 것이 지금보다는 경직되어있던 시절이었습니다.
하지만 당시에 세상물정을 몰랐던 우리들은 세상사가 응차 그런가보다 하면서 청소년기를 보내고 있었죠.
그때 배운 내용 중 인간이 살아가는 데는 두 번의 이유 없는 반항기가 있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하나는 어머니의 젖 떼는 시기에 반항감이 최고조로 오른다는 것이고 또 한 번은 청소년기에 그 반항기가 찾아온다는 것이죠.
당시 우리가 학교에 다닐 때도 소위말해서 2차 반항기였는데 우리는 그 시절이 반항기인지 잘 알지도 못하고 그냥 책에 나오니까 그런가 보다 하고 지나쳤을 뿐입니다.
하기사 그 당시 청소년기에 반항을 해 봐야 나오는 것이라고 매 밖에 없었으니 반항을 할 이유나 여유조차 없었던 시절이었다고 봅니다.
세월이 흐르고 흘러 제 자식이 청소년기에 돌입하다보니 그 아이가 이론대로 이유 없는 반항기가 옴을 느낄 수 있습니다.
조금만 제 수에 틀리면 에미고 애비고 간에 투정을 부리면서 말을 안 들음은 물론 말대꾸도 스스럼 없이 하는 모습을 종종 발견하게 됩니다.
같이 야단을 칠라치면 집안이 시끄러워 질 정도까지 발전을 합니다.
오늘 아침에도 늦잠을 깨우다가 지 에미와 언쟁이 벌어졌습니다.
당연한 이야기를 했는데 받아들이는 아이는 그런 것 자체도 대단한 불만인 것 같습니다.
소시적 고등학교 윤리시간에 배웠던 제2의 반항기 이론이 뻥인줄 알았는데 이제 경험을 해 보니 진짜 현실감 있는 이론이라는 것을 절실히 깨닫게 해 줍니다.
처음에는 귀엽기만 하던 제 자식의 반항이 시간이 감에 따라 강도가 점점 더 세지고 있는 것 같아 우려스럽습니다.
그래도 나이를 먹으면 괜찮겠거니 하면서 꾸역꾸역 참고 있습니다.
(저는 오늘 출장갑니다.)
당시 우리나라 사정은 박통(남들이 말하는)때라 모든 사회질서가 딱딱한 문화로 일괄되어 모든 것이 지금보다는 경직되어있던 시절이었습니다.
하지만 당시에 세상물정을 몰랐던 우리들은 세상사가 응차 그런가보다 하면서 청소년기를 보내고 있었죠.
그때 배운 내용 중 인간이 살아가는 데는 두 번의 이유 없는 반항기가 있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하나는 어머니의 젖 떼는 시기에 반항감이 최고조로 오른다는 것이고 또 한 번은 청소년기에 그 반항기가 찾아온다는 것이죠.
당시 우리가 학교에 다닐 때도 소위말해서 2차 반항기였는데 우리는 그 시절이 반항기인지 잘 알지도 못하고 그냥 책에 나오니까 그런가 보다 하고 지나쳤을 뿐입니다.
하기사 그 당시 청소년기에 반항을 해 봐야 나오는 것이라고 매 밖에 없었으니 반항을 할 이유나 여유조차 없었던 시절이었다고 봅니다.
세월이 흐르고 흘러 제 자식이 청소년기에 돌입하다보니 그 아이가 이론대로 이유 없는 반항기가 옴을 느낄 수 있습니다.
조금만 제 수에 틀리면 에미고 애비고 간에 투정을 부리면서 말을 안 들음은 물론 말대꾸도 스스럼 없이 하는 모습을 종종 발견하게 됩니다.
같이 야단을 칠라치면 집안이 시끄러워 질 정도까지 발전을 합니다.
오늘 아침에도 늦잠을 깨우다가 지 에미와 언쟁이 벌어졌습니다.
당연한 이야기를 했는데 받아들이는 아이는 그런 것 자체도 대단한 불만인 것 같습니다.
소시적 고등학교 윤리시간에 배웠던 제2의 반항기 이론이 뻥인줄 알았는데 이제 경험을 해 보니 진짜 현실감 있는 이론이라는 것을 절실히 깨닫게 해 줍니다.
처음에는 귀엽기만 하던 제 자식의 반항이 시간이 감에 따라 강도가 점점 더 세지고 있는 것 같아 우려스럽습니다.
그래도 나이를 먹으면 괜찮겠거니 하면서 꾸역꾸역 참고 있습니다.
(저는 오늘 출장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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