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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를 창조(創造)한 신(神)과 신(神)을 창조한 인간(人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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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일 설
작성일 2007-03-28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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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호메트의 신은 사막의 황량함에 익숙해 있는 아라비아 족장의 광신적인 면모를 갖추고 있으며,
새롭게 등장한 게르만족의 기독교적인 신[루터파 침례교]은 푸른 눈을 가진 튜튼족의 공작을
연상시킨다." 라고 지적한 셸러(1874-1928)
이처럼 신을 자신과 유사한 형상과 성격으로 묘사하려는 인간의 성향에서 비롯한
다양한 신들의 탄생,
우주의 창조자로서의 신은 인간의 가정에 불과하고 그 이면에는 오히려 인간이 신(神)들의
창조자로서 자리하고 있다는 강열한 느낌은 어떻게 해석할 것인지.
"내가 무신론자라는 말은, 마치 인간에 대해서 말하는 것처럼 말할 수 있는 신, 그러한 신이
자연법칙의 기원이라는 가정에 나는 전혀 만족하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는 르 당텍(1869-1917)
"무신론자는 깨어진 모습으로 나타난 신을 거부하는 사람이다." 라고 지적한 라뇨(1851-1894)
이들이 남긴 말들이 무신론자에 대한 지능적인 변명이거나
아니면 인간이 창조한 신들을 섬기는 일부 유신론자에 대한 성찰을 요구하는 지적과 자극인지
다시금 생각해 보게 한다. --- 다음에
** 참고 - 이 글에 대하여 종교적인 오해가 없기를 바라며 철학적인
깊은 의미는 더더욱 없는 단순한 게시판 분위기 쇄신용 넉두리에 지나지 않음을 이해해 주시고
아울러 동문 네티즌 여러분의 적극적인 게시판 참여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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