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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神)들의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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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일 설
작성일 2007-03-27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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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착한 사람이 가난하게 살고 불의의 사고로 애석하게 죽기도 하고
못된넘으로 보이는 사람이 이름도 내고 잘먹고 잘살며 살기도 오래살고 ---
도대체 신은 있는건가 없는건가 ? 하면서
한번쯤 생각해 봤으리라.
"선생님은 신이 존재한다고 생각하십니까?"
아인슈타인(1879-1955)은
"먼저 당신이 말하고 있는 신이 무엇인지를 정의해 주시면, 내가 그 신의 존재를 믿는지를
말할 수 있겠습니다" 라고 대답하였다.
신(神)도 유형과 종류가 있는가 보다.
유신론자와 무신론자의 대화는 신에 대한 개념과 정의부터 짚고 시작해야 한다는 얘기다.
세상에 떠도는 신이 어디 하나 둘이래야 말이지.
빠스칼(1623-1662))은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콥(성서에 나오는 인물)의 신(神)과 같은 종교의 신(神)과
철학자와 현자(賢者)의 신(神)을 구별하였다.
유신론(有神論)에 의하면, 신(神)은 무엇보다도 우주의 창조자이다. 신(神)은 스스로 있는자이다.
신(神)은 창조자이다. 신(神)은 창조된 세계를 초월한다.
인간에게는 자기와 유사하게 신(神)을 묘사하려는 강한 성향이 있다.
볼테르(1694-1778)는 이렇게 말한다.
"신(神)은 자신의 모습을 따서 인간을 만들었다고 사람들은 주장한다. 인간은 이 모습을
신(神)에게 잘 돌려주었다."
크세노파네스(BC 6세기경)는 이미 이런 말을 하였다.
"이디오피아 사람들은 피부가 검고 코는 납작한 신(神)을 만들었다.
트라키아 사람들은 눈이 푸르고 머리털이 붉은 그들의 신(神)들에 대해서 말한다...
만일 소나 말이나 사자에게도 손이 있다면,
그래서 인간과 같이 그들도 그들의 손으로 그림을 그리고 예술품을 만들어낼 수 있다면,
말은 말의 형상을 한 신(神)을,
소는 소의 형상을 한 신(神)을 그릴 것이다."
니이체는 "신(神)은 죽었다" 하였고
신들의 땅이라 일켰는 계룡산에는 2,000여 넘는 신당들이 있고 숭배되고 있다는 얘기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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