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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선윤아! 꼭 줄다리기와 "징"을 챙겨오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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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상경 작성일 2007-04-18 17:24 댓글 0건 조회 84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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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다리기를 할 때는 호각을 불기 보다는 "찡"을 꽈~앙~ 치는 것이 최고입니다.
옛날 저는 어린시절 졸졸 따라다녔던 권오각(43회) 兄에게 부탁하여 "찡"을 고향땅에서 공수해와
5월 5일 행사에 빛을 발휘한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그 다음부턴 자연적으로 우리 고향과 모교에서 꼭 "징"과 더불어 한수 더떠서 꾕과리까지
대동하고 나타나시었기에 행사가 더욱 빛났었지요.
그리고, 이제 한양 땅에서는 "줄다리기를 빌릴만한 곳이 없습니다."
한때 권혁중 선배님이 충암고교에서든 시 체육관에서든 만들어 갖고 오셨었으나, 그걸 빌리는게
쉽지 않았습니다.
또한 한양땅에서 빌린다고 해도 그 부피가 워낙커서 별도 승합차나 트럭이 요구되었습니다.
그런데 수년前, 김윤기 선배님께 애로사항을 말씀 드렸던 바, 그거이 우리 모교에 있지롱~!하고
말씀하시어 그때부터 줄다리기는 늘 모교와 고향 땅에서 공수해 오곤 했습니다.
현재 잠실종합운동장에는 엄청난 규모의 쇠줄같은 줄다리기가 있기는 하나, 잔디를 손상시킬
우려가 있는 바, 이번에도 모교와 고향에서 제공 되어야 할 것 같사옵니다.
모교 강태영, 조규전 선생님께서 신경을 좀 써 주시길 부탁드리오며, 징과 함께 그걸 챙겨오는
임무는 아무래도 작년처럼 선윤이 엉아가 맡아 주셨으면 합니다.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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