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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차고 멋진 이미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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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명제라고 너무 긴장하면 경직됩니다 - 오히려 떳떳해 집시다.
알차고 멋진 이미지로
어단리 동막저수지에서 촬영했습니다.
인체의 2/3(60%)가 물이라고 합니다
몸속에 있는 지방질이나 담백질의 절반을 소모하여도 목숨은 잃지 않는다 합니다.
그러나 몸안에 있는 수분의 10%만 소모하여도 사망하게 된답니다.
사람은 죽어 흙으로 돌아가는 것이 아니라 2/3는 물로 돌아가는 것입니다
그냥 맹물이 되는거죠 - 그러고 보니 인생란 - 별것 아니네요
나는 무엇인가
나는 물이 였다
맑게 솟아나는 옹달샘의 물이 였고
실개천에서 흐르는 물이 였다.
강에서 흘러가고 호수에서 쉼을 얻는 물이였고
바다에서 파도치는 물이 였다.
천둥과 번개속의 소나기 였고
아픈 가슴속의 눈물이 였다.
분노의 차거운 눈물이 였고
사랑함으로 흘리는 뜨거운 눈물이 였다.
생명의 모세관을 타고 꽃잎과 푸른잎을 적시고
짐승의 혈관속에서 붉은 피가 되어
뜨겁게 흐르는 물이 였다.
나는 세상을 떠도는 한방울의 물이다.
인생은 물같은 것이라 하여 막살다 가자는 얘기는 절대로 아닙니다
어떻게 살아야 잘사는 것인지 그건 저는 잘 모릅니다
알것도 같은 제나름의 느낌대로 살아 가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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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쭈~니^@님의 댓글
@^쭈~니^@ 작성일
선배님........가까운곳에 멋진곳이 있었네요,,,,,,,,,,
몇장 얻어가도 되겠는지요,,,,,,,,
김윤기님의 댓글
김윤기 작성일
영준이 후배
비실명제를 끈질기게 고집했던 내가 실명제로 바꿔야만 하는 이 난중에 이런 사진, 이런 글이나
올리는 것이 한심스럽다 못해 엽기적일것만 같다네
깐엔 그저 자연을 벗삼아 세상사 잊을건 잊자싶어서라네
사진전문가도 아니고 자연이 주는 허다한 느낌이 그저 좋아 그 느낌을 스케치해 오는 것이
나의 사진이고
이 느낌의 일부라도 공감하고 나눌 분이라면 아까워서 못줄게 하나도 없다네.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시게
♡農心弟兄님의 댓글
♡農心弟兄 작성일
선배님이 출사를 가신 동막지는 제가 몸 담고있는 회사에서 수해이후에 복구한 현장입니다.
선배님올려주신 이미지를 보니 감회가 새롭습니다.
노래 선곡도 휼륭하십니다.
너무 젊게 사시는것 같아 아주 보기 좋습니다.
@^쭈~니^@님의 댓글
@^쭈~니^@ 작성일
선배님 고맙습니다.
서로 아웅다웅 시시비비를 가리기 이전에
나 자신부터 돌아볼수 있는 여유를 잠시만 갖을 수 있다면
세상에 그 어느것도 풀지 못할게 없을듯 한데...........
김윤기님의 댓글
김윤기 작성일
양회 후배
속초에서 또 객지고생을 한다는데 지낼만 한지
성실하고 야무진 후배라 매사 빈틈이 없을건 뻔하고 심심풀이로 태클이라도 한번 걸어볼래도
그럴 틈도 주지 않으니 여전히 심심할 뿐일세
강릉오면 연락하게 - 맘이 동하면 영준이도 아잡아 칼국수 한그릇이야 ㅋㅋ
김창래님의 댓글
김창래 작성일
암튼 맘은 홀가분한것 같습니다.
항상 처음처럼 오늘은왠지 처음처럼이 생각나는군요
누가 저 처음처럼 한잔 사주실분 연락주삼 ***^ ^***
010 - 9986 - 8833
김윤기님의 댓글
김윤기 작성일
김창래 보라
너까지 끼어들면 나는 정말 피곤하단다 ㅋㅋ
인물하며 틀을 볼라치면 장차 동문회장깜으론 1순위인데 피곤해도 참아야지 어쪄랴.
넉넉한 비윗살에 비린내 한점없고 덩치만한 뱃살에서 뱃장이 두둑하고 구수한 군고구마 냄새
도 풍기는 후배. - 족보를 들추면 손주일테고
훗날을 생각해서 던지는 아부성 멘트라고 착각하진 말거라
시간날때 뭉쳐서 출사나 한번 갈까
검정고무신님의 댓글
검정고무신 작성일
선배님!!
저두 칼국시 먹을줄 아는데.....
그리구 창래야 먹는거 엔카니 발키그라
시방도 산달이 가차워지구 인는데 뒷감당으 우터~ 할라구
365일님의 댓글
365일 작성일
김창래 처음처럼은 내가 책임진다.
하나둘 더 달고 와도 된다.
김윤기님의 댓글
김윤기 작성일
광회 후배
형제가 뭉쳐 이렇게 덤벼들면 이건 폭행 수준을 넘어 집단테러일세
미리 일러 두지만 나에게도 끌끌한 5형제가 있다네
그중에 아우 하나는 태권, 궁후, 유도 등 대충 합해도 도합 11단 쯤 된다고 하더군
나야 무림계의 맹물이지만 아우의 정권 한방에 까물쳐 버리고 이어서 날아가는
2단 옆차기에 탁구공 처럼 날아가는 두명의 어깨들을 본적이 있다네
그렇다고 겁먹진 말게 그대는 사나이 다운 사나이이니 ㅋㅋ
오늘은 이렇게 망가지는 내가 보이니 ㅎㅎ
그래 미룰게 어디있나, 낼 점심참에 칼국시 한그릇 나누어 보세(정정 한그릇씩)
오랫만에 클럽장님도 낑고볼 참일세
검정고무신님의 댓글
검정고무신 작성일
선배님
낼 멫시에 오데로가믄 칼 들어인는 국시 머글수 인는지요?
어신때 한끼 어재울라믄 말 떨어지기 무섭게 뎀베 들어야 거덩요
설마 한그릇 시케노코 여나믄명이 농고 먹는건 아니겠죠? ㅋㅋㅋ
nabillera님의 댓글
nabillera 작성일난두 칼국시 잘먹는데......ㅋㅋ
조덕행님의 댓글
조덕행 작성일
너무 좋습니다...
아름다운 풍광,그리고 노래와 노랫말 ...
마치 먼곳의 후배를 위한 세심한 배려로 착각도 해보렴니다.
몸은 먼곳에 , 몸과 맴은 고향에 ~
<버스 지난뒤에 쓰는 것 같아서 웬지
김윤기님의 댓글
김윤기 작성일
태생이 구정면 촌사람이라 절로 발길이 닫는 곳이 이런 곳일 뿐이라네.
누구나 가지고 사는 고집이 겠지만 본능만은 그리 쉽게 뛰어 넘을 수 없다 싶네
머나먼 외국땅에서 고국의 오늘을 조금이나마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면 나에도
보람있는 하루였음이 틀림없다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