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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축구부 에서는,
우리 농공고 총동문회에서 단오제 농,일전을 개최 한다면,
재학생 선수들을 출전 시키지 않겠다.

재학생들 이 동원되는 축제에서 발생되는 모든 금전적,문화적인
이익은 학교측에서 운용, 관리해야 된다는 게
축구부의  주장이었읍니다.

그래서 올해 부터는  학교측에서  주최 하고 관리 하는쪽으로
부회장단 의 귀결 을 모은것 같읍니다.

이렇게 되기 까지에는  많은 우여곡절과  밝혀지지않을  뜬소문으로
인하여  많은 원로 선배님들의  가슴을,  피멍으로 얼룩 지게 했읍니다.

농공고 의 자부심이 무너졌고,  강원도민들 에게는  지울수없는
큰 오점을 남겼읍니다.

아직도 소수의 극단적인 축구사랑 동문들이,  대다수 모교 축구발전을 위해
애쓰신 원로 선배님들 의 가슴에 상처를 입히고 있읍니다.

권태원 회장님은 중도 하차 하셨읍니다.
전길영 상임부회장님 께서도  참으로 어려운 결단을 내리신것 같읍니다.

그러나,
우리동문 모두의 바램은
금년 단오제 최대 이벤트인 농,일전을 꼭, 개최 해야 됨,  입니다.

그래서.
이제 더이상, 동문들간의  반목과  불신이  대립되지 않도록
서로가 밀어주고, 땡겨주고, 어깨동무 해 주는, 종적보다는 횡적인
동문 유대관계가 절실히 필요한 시기입니다.

그러기에,
금년 농,일전은  반듯이 개최 되어야  합니다.

강릉농공고 교장선생님과 교직원 여러분!!
그리고, 오로지  모교축구의 발전과 찬란한 결실을 위하여
밤낮으로  그라운드를 누비는  대 강농공고 축구부 지도자 및
선수 여러분!

농,일전 이 
꼭,  성사되기를  기대 합니다.

존경하는  심석보 교장선생님, 축구부임원진 및 선수 여러분!


화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