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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고마웠습니다.
숨 가쁘게 달려온 2020년이 하루가 남았네요.

중앙고등학교 동문 여러분 참 고마웠습니다.

좋은 사람들과 함께 한 해를 살았다는 것은 넘치는 행복이고 기쁨입니다.
세월 흐를수록 아쉬움은 크지만 세상은 알수록 만족이 커집니다.
함께했던 금년 한 해 즐거웠고 행복했습니다.

내 마음에 남은 따듯한 사랑과 깊은 관심은
2021년 신축년에 더 좋은 결과를 만드는 영양분으로 쓰겠습니다.

더불어 살며 서로를 위하는 인연이 행복한 세상에 기쁨이 승화되기를 바라면서
얼마 남지 않은 2020년 잘 마무리 하시 길 바랍니다.

2021년 신축년에도 건강하시고 행복이 넘치시길 바라며
하시고자 하는 모든 일을 성취하시길 바랍니다.  
                 

                                  2020년 12월30일       
           
                               총동문회장  심 형 섭(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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