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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동문선후배님들 단오구경은 잘 하셨습니까?
아쉽고 섭섭함이 있다면, 단오정기전 농*일전 경기를 볼수 없었다는게 제일 마음아프네요.
또한 모 선배님이 단오장에서 장사를 했는데, 올 단오는 기간도 예년에 비해 길고 세계문화유산에
등록되고 언론매체등을 통한 홍보도 많이 했지만, 농*일전을 안하여 매상이 예년에 반도 안된다는 얘길 들었어요.
그래서 한가지 제안하는데요.
7/4일날 과테말라에서 동계올림픽 유치를 발표하는데(우리시간 7/5아침) "대한민국 평창"이 유치되면,
그 기쁨과 열기를 승화시켜 단오제 이루지 못한 농*일전을 가을에 치룸이 어떨런지요.(제일고와 협의)
동문님들의 단합과 화합 그리고 우정, 시민들에게는 실추된 농공고 이미지를 새롭게 되살리고 역시 농공고?
 강릉시민의 축제를 만들면 어떨런지 하는 생각입니다.
좋은 의견 있으면 제시해 주시고요, 이제는 과거는 잊고 현재와 미래를 도약하는 농공인이 되었으면 하고,
찌는듯한 더위에 건강 챙기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