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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개속을 떠돌던 산정(山頂)의 이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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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정<山頂) 이슬
초롱히 매달린 청정한 우주,
안개속을 떠돌던 맑은 빛이여!
숨소리 조차 삼키고만 아득한 산정(山頂)에서
먼 하늘을 품고
먼 바다를 품어 투명하게 열린 그리움
속절없이 떠돌던 안개속의 차가운 눈물
매달린 청정한 방울 방울
안개속을 떠돌던 투명한 빛이여!
고은 사랑이여!
자욱한 안개속에서 울창한 숲은 가물거리고 안개속을 파고드는 발걸음은 구름위에 뜨고 만다.
산이라 이름할 산은 간데없고 꿈같은 환상이 흘러간다
하늘속 어디쯤 소박하게 꽃을 피운 아련한 전원속
나는 그곳에서 흘러가고 있었다
바람처럼 구름처럼 흘러만 가고 있었다
오욕(五慾)을 버리는 곳이 아니라 버리고 올 오욕(五慾)도 없는 곳이 였으며
딛어볼 땅도 없었고 육안(肉眼)을 뜨고 바라볼 세계도 없었다
혼(魂)만 떠도는 피안(彼岸)의 나라
안개속의 금대봉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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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ennessee Waltz ♬
테네시(미국의 주 이름)의 왈츠
*I was dancing with my darling
난 나의 사랑하는 그사람과 춤을 추고 있어요
To the Tennessee Waltz
테네시 왈츠의 리듬에 맞춰서
When an old friend I happened to see
내가 예적 친구들을 보게 될었을때
I introduced her to my loved one
난 그녀에게 나의 사랑하는 이를 소개해요
And while they were dancing
그리구 그들이 춤을 추는 동안에,
My friend stole my sweetheart from me
내 친구는 나의 사랑하는 그이의 마음을 훔쳐갔어요
I remember the night
그날밤을 기억하나요?
And the Tennessee Waltz
그리고 테네시 왈츠역시도,
Now I know just how much I have lost
이제야 내가 얼마나 잃었는지 알게됬네요
Yes, I lost my little darling
그래요, 나는 내가 사랑하는 그이를 잃었어요
The night they were playing
그들이 연주하는 그날밤,,
The beautiful Tennessee Waltz
그 아름답던 테네시 왈츠,'
*Repeat 반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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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조덕행님의 댓글
조덕행 작성일
오랫만에 인사 드림니다.
제 생각에는 한국에 사시며 누릴 수 있는 가장 큰 프리미엄중 하나가
아름다운 산하를 맘껏 누릴수 있는 것이 아닌가 쉽습니다.
단 부지런한 사람만의 특권이겠지만요.
정말 부럽습니다.모두들~
멀지 않은 시간에 저도 고향 지기들과의 건강한 산행 모습을 그려봅니다.
비록 희망사항이 될지라도 말입니다...
김윤기님의 댓글
김윤기 작성일
조덕행 후배님
오랫만인것 같습니다
은근히 걱정도 했는데 건강한 모습을 다시보게 되어 무엇보다 고맙고 더 반갑습니다
카나다의 종탁 후배님도 요즘은 통 소식이 없어 이것도 은근히 애가 마릅니다
늘 그랫듯 별일은 없으리라 믿지만 ----
아들까지 평생회비 회원으로 이름을 올려 주셨던 후배님의 모교 사랑에 감명받았던 그날이 새삼스럽게
떠올려 짐니다
콰테말라에서 기쁜 소식이 날아 오리라 믿으며 내일을 고대합니다
조덕행님의 댓글
조덕행 작성일
무소식이 희소식이라 믿으셔도 좋을것 같습니다.
기다림,궁금함 만큼 애나는 것도 없는데 말입니다.
최소한 전가족을 회원으로 만드는 것이었는데
분위기가 이상해져서...또 다른 기회가 있겠지요.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