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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런 동문회장님을 바랍니다. (희망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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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소박한 작성일 2007-08-16 13:04 댓글 0건 조회 966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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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런 동문회장님을 바랍니다.

아래의 내용은 제 개인적인 의견일 뿐입니다.
생각을 달리하시는 분도 계실 것으로 믿습니다.
저는 중요한 시점에서 침묵하기 보다는
“이런 동창회장님은 어떤가?”라는 의견을 피력하고자 합니다.

우리들은 자칫 스스로 머릿 속에서 만든 동창회장님의 환상을 쫓는
그런 우를 범 할 수 있습니다. 어떤 우상화라고나 할까?
새로운 우리 총동문회장님은 모든 것을 다 해결 할 수 있는 해결사로서
“山도 허물어 들을 만들고, 지팡이로 바다를 탁~ 치면, 물이 갈라지게 맹그는...”
정말 우리들은 이런 착각을 하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새로 뽑히는 동창회장님은 화려한 간판과 경력을 지닌 소유자로서 그 명예에 걸맞게
괜히 우리 동문들에게도 자부심이 생길 것 같은 착각은 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또한 새로 뽑힐 총동문회장님은 사재를 털어서 동창회 체육대회에 막~ 퍼멕여 주시는
구세주로 혹 생각하는 것은 아닌지?

저는 개인적으로 우리 새로운 총동문회장님은 소박한 농민출신으로 아직도 농심을 지닌분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결코 화려한 이력을 지니진 못했어도 뚝심과 배짱의 전형적인 강농인으로 보여지는 분.
비록 경제력이 없어도 그분의 인격과 인품을 보고 도와 드리는 많은 동문이 있는 분.
대선배님들과 아주 햇병아리 졸업생인 후배의 이름도 기억하실 수 있는 분.
우리 동창회 홈페이지에 글도 좀 팍팍 올리고, 우스개 소리도 잘하시는 그런 친근한 분.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그동안 우리 동문회와 모교발전에 기여하신 공적이 반드시 있는 분이 되어야 한다고...
적어도 수년간 우리 동문회에 임원과 부회장님 정도의 과정을 밝으셨던 분이 좋겠다고...
또한 이제는 시대가 시대인 만큼 젊고 의욕이 넘치는 분이 되셔야 하지 않을까요?
사회적으로 은퇴하여 소일꺼리가 없는 분이 심심해서 하는 동창회장이 되셔서는 아니되지요.
자신의 직업이 확실한 분이고 오히려 더 바쁜 분이면 좋겠는데...
만약 세속적으로 연식이 오래 되셨다면, 마음이라도 젊은 분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큰 형님같고 또 작은 삼촌 같은 친근한 분이길 바라는 마음 간절합니다.
부디 우리 동문들에게 꿈과 희망 그리고 용기를 주실 수 있는 젊은 분을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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