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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을 사랑하고 아끼며
선후배님간의 만남의 정을 나누는 key-k 산악회의
9월 정기산행에는 예정된 버스1대의 좌석이 2/3가 남았다

긴 여름의 폭염을 이기고
가을 을 맞기 시작하려는 산 능선에서
저멀리 보이는 설익을 바라보고
청옥 두타를 바라보면서
흘러가는 구름에 장 탄식을 보내렵니다

어이타
일백여명의 대군이 움직이던 산악회가 요로코롬 쪼그러 들었는지, 아느냐고
내 일보다 이 일이 중요하다고 생각하여 4년을 고군분투 하였지만
흐르는 격류를 이기지 못하고 그냥 부서져 버릴것인지는 알수 없지만 ---

나는 생각합니다
이렇게 말하고 싶습니다
정녕 산을 사랑하고 아끼는 사람은
자신의 건강과 행복을 위하여 산을 찾을 것이라고 ---

기왕지사 찾는 산이라면
정답고 즐겁게 찾을수 있는게 더 행복하다고
외쳐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