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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의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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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윤기
작성일 2007-08-25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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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913회
본문
此花 송선자 부부
내 마음의 풍경
此花/송선자
지금 이 순간 두 눈을 감고 풍경을 떠올려 보세요.
들리시나요.
보이시나요.
만져 지나요.
바람에 흔들리는 풍경소리.
어때요.
생각만으로 고요해지고 행복해지지 않나요
그런데
우리가 살아가면서 미처 못 느껴서 영원히 모르고 사는게 있지요.
보여지는 풍경만이 다가 아니라 것이지요.
우리들 마음 안에는 제각기 서로 다른 풍경들이
끝없이 소리를 내고 있다는 겁니다.
제각기 다른 느낌으로 안겨오면서 .
어느곳 어느때나 장소와 시간을 구애받지 않고
편안함으로
내 마음으로 들어와 소리를 내면서
기쁨,슬픔,그리움,외로움.등등으로
살아 있음을 일깨워 주면서 흔들어 주는 풍경이 있지요.
늘 내 곁에 있어주어 감사로 사랑할수 있는 가족
가족과도 같은 이웃들
허물없는 친구들
매 순간 스치는 인연님들.
풍경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
생각만으로도 입안가득 미소가 번지게 하는 사람이라는겁니다.
그대는 알아야 합니다.
우리는 우리도 모르게 누구의 풍경이 되어 있다는 것을
그러기에 맑은 소리를 내고 살아야 함을 .
내 마음의 풍경은 누구 일까요.
질문을 던지고 의문을 품고 소리를 들어 보세요.
마음을 마주 하고 마음을 내어 주고 있는 님
잊지 마세요.
누군가의 마음의 풍경이라는 것을요.
차화 송선자 시인 프로필
64년 6월 16일 생으로
현대시 문학 "현대인" 신인상으로 시인으로 등단
이 글은 차화 송선자님의 허락하에 올린 것입니다
많이들 사랑해 주세요
- 바람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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