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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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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공병호 작성일 2021-03-19 08:59 댓글 1건 조회 1,01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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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강

산 있어 물이 있고 물속에 산비치고

벽계수 쉬는 담 산 첩첩 춤을 추네.

늙은 고목 명산에 있다 누가 탓 하리

너래 반석 정초석, 이끼 낀 할배나무,

천년바위 기둥 세워 지어놓은 소금강!

나그네 길 가듯 정 없이 흐르는 저 물

한 움큼 움켜 마시다 산도 삼켜버렸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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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욱빈님의 댓글

임욱빈 작성일

공 시인님이 소금강을 다녀 오신 모양이네요.
'한 움큼 움켜 마시다 산도 삼켜버렸네'
시심에 동감할 듯 합니다.
늘 건강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