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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하나의 선을 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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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방랑자 작성일 2007-10-11 21:15 댓글 0건 조회 78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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험하고 어려운 산 !
설악산 대청봉 산행에 참가하여 주신 동문 선후배님!
사무국장이라는 책임을 짊어지고도 몸이성치 않아 불참한죄 엎드려 빕니다
용서해 달라고 말입니다


key- k 산악회의 출범을 한지 46회 산행을 무사히 마쳤습니다
30회 선배님 부터 69회 후배님까지
세대를 넘고 또 넘어서
끈끈한 정으로 뭉쳐진 동문이라는 걸 분명히 알리고 온 것 같습니다

우려와 걱정의 눈길과 정성어린 보살핌으로
산악회의 2기 집행부의 임기의 끝 자락에서
다소 무리인 듯 싶은 대청봉 산행을 계획하였지만
4년의 결산서 처럼 회원님들의 청으로 실행에 옮겼습니다
다소 지체된 시간 이 었지만
단 한명의 낙오자도 없이 안전한 산행을 마쳤습니다

힘들고 어려운 순간을
서로 가 지켜주고 도와주면서
아름다운 모습으로 서로의 정을 나누고 또 느꼈습니다
이제 출발점의 원점으로 돌아가는 길 어귀에 서고 보니
격려와 협조로 지금까지 산악회가 잘 유지되었습니다

이렇게 험하고 어려운 길을 이끌어 주신 최돈설 회장님을 비롯한
부회장님들께 먼저 감사의 인사를드립니다

우리는 여기서 정체 할 수 없습니다
좀 더 멋있고 활기찬 산악회로
동문 선후배님의 정을 돈독히 할 수 있는 산악회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뜻 있는 선후배님들의 많은 동참을 바랍니다

그리고
3기 집행부를 이끌어 가실 분들을 찾습니다
명예도 없습니다
그러나 동문화합의 구심점에 서서
봉사하실 선배님을 찾습니다
이제 얼마남지 않은 년말 정기총회시 그 분을 모시고 싶습니다

산을 사랑하시고
우리 동문회를 사랑하시고
또 key - k 산악회를 사랑하시는 동문선후배님들의 혜안으로 추대하여 주십시요


2007. 10. 11.
아라리촌에서 엎드려 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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