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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세월이 빠름을 48회 동문님들께서는 실감 하셨을겁니다

언제 ..
우리가 지천명이라는 이 나이까지 온건지 ..
아마 까마득하게 여겼던 나이였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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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 ..
정동진 썬크루즈에서 졸업 30주년을 즈음하여 그동안 만나지 못했던 은사님 및 동기생들....
마음과 마음으로 포옹하는 작은 축하연을 열였습니다

은사님들께는 ..
늘 미안한 마음이였을 겁니다
소중한 가르침을 주셨건만 그동안 찾아뵙지 못하고 이런 자리에서나 모시게 됨을 ..

동기생들에게는 ..
삶이 바쁘다는 핑계로 안부전화 한통이라도 자주 건네지 못한 마음에 ..

아마 모두 두손 부여잡고 반가운 마음에 설레기 까지 하였을겁니다
행사경비도 만만치 않았을진데 ..
동문회에 150만원의 거금을 건네 주셨습니다
학교에도 발전기금으로 금일봉을 주신것으로 전해들었습니다

정말 값지게 잘 쓰겠습니다
또한 ..
졸업 30주년을 축하드리며 앞으로 더욱더 발전하는 개개인이 되시길
기원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