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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6회 동문가족체육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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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gnng
작성일 2007-10-29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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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15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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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10. 28(일)은 도약과 화합을 대짐하며 새롭게 시작하고자 하는 동문 여러분의 함성이
입암뜰 가득히 울려 펴진던 날이 였다.
*모교 방문의 날*이라는 슬로건 처럼 우리들의 영원한 마음의 고향인 모교 교정은 국화향이 가득하고
나무들 마다 가을빛으로 물들어 가고 있었다.
재경 동문님들을 비롯한 전국 각지에서 달려오신 수많은 동문가족이 한데 어울려 새로운 도약을
꿈꾸며 우리들만의 끈끈한 정과 의리를 다시 한번 보여준 것이다.
그 동안 동문회를 위하여 그 누구보다도 뜨거운 열정과 헌신으로 수고해 주셨던 권태원 회장님의
뒤를 이어 안계호(23대) 총동문회장님의 이, 취임식을 겸한 자리라 각계각층의 많은 내빈 여러분께서
참석하여 축하의 자리를 빛내 주셨다.
80여년의 유구한 역사속에 수많은 인재들을 양성했던 우리 모교도 실업고의 쇠락이라는 시대적 흐름을
비켜가지 못하고 사회적 주도력을 잃어가고 있는 이때, 우리는 그 어느때 보다도 동문 대화합의 결집력과
애향 애교의 열정을 한곳으로 모아야할 때다.
이 어려운때에 모교 교장으로 새로 부임하신 김동식(41회) 교장의 고민도 적지는 않으리라.
모교의 발전이 곧 동문회의 자부심이며 발전이다.
모교의 도약과 발전없이 총동문회의 도약도 발전도 어찌 기대 하겠는가.
우리 동문회는 그 무엇보다 우선하여 모교의 발전을 위한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아끼지 말아야 한다
전근대적인 권위주의형 간섭과 형식적인 협조는 학교장의 지도력에 혼선만 야기 시킬뿐,
모교발전을 뒤로 미루는 장애요소일뿐이다.
그 누구보다도 모교의 역사에 대한 자부심과 모교의 밝은 미래를 소망하는
모교발전의 동반자이며 협조자가 동문들이라고 인정한다면
우리 동문회가 지향할 최대의 목표가 무엇인지 자명해진다.
역사와 전통은 계승되고 유지될때만 자랑할 수 있는 것이다.
모교가 명문고로서의 빛을 잃으면 동문회 역시 빛과 자부심을 잃게 되고 빛나는 전통의 계승도
뜨거운 모교애도 동문 화합도 그 아무것도 기대할 수 없을 것이다.
새로 출발하는 제23대 회장단의 현명한 목표설정과 의욕적인 실천의지를 기대해 보며 ---
** 김윤기(3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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