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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대통령 (퍼온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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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崔鍾春
작성일 2007-11-13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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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04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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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게시판이 좀 그렇군요.
분위기를 바꾸어 보고파 여기 어느 신문 독자의 시 한편을 올립니다.
이 시를 지으신 분은 강릉시 내곡동에 거주하신다 하니
동문들 이 시를 한번씩 읽어 보시고 모교와 고향을 사랑합시다.
< 강원도 대통령 >
강원도 대통령이 없다. 안개 자욱한 평양에는
대통령 없는 서러움 10조원을 쏟아 붓는다고 하면서도
대관령보다 높고 햇살 가득한 내땅에는
서러워 흘린 눈물 너무나 인색하다.
동해에 가득하다. 치솟는 서러움 어디에다 호소하랴
경상도 출신 대통령 40년 여의도와 세종로에 사는
설움당한 전라도 사람들 강원도 사람들
전라도 대통령 만들더니 고향 버리고
전라도는 하늘로 비상한다. 제몸 사리기에 바쁘니
세계 태권도 성지 이제는 힘과 정성 다해
전라도에게 빼앗기고 강원도 대통령을 만들어야 한다.
두번의 동계올림픽마저 선생님은 내일의 대통령을 가르치고
캐나다와 러시아에게 빼앗기고 언론은 내일의 대통령을 소문내고
원주 - 강릉 복선전철 도민은 정성과 사랑으로
안개속에 싸여 있네 내일의 대통령을 낳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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