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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에 있는 북해의 찬바람을 맞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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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농공사랑
작성일 2007-11-26 13:36
댓글 0건
조회 86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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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만 들어도 썰렁한 느낌이 저절로 나는 북해, 10월 중순에 어는 가을날 아침에 북해의 모습은 우리가 상상하던 것 보다 더 차갑게 다가왔습니다.
네델란드는 위치상 위도가 강릉보다 엄청나게 높은 곳이라 추위가 심할 것으로 생각되기 쉬우나 멕시코 난류가 흐르는 관계로 생각보다는 덜 춥다고 합니다.
하지만 고위도에 속해있다 보니 가을도 빨리오고 추위도 심상찮다고 합니다만 우리나라처럼 매서운 추위는 거의 나타나지 않는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의 흘찍한 초겨울의 스산한 날씨가 겨울내내 이어진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거기다가 해는 늦게 뜨고 일찍 일몰이 찾아오는지라 활동하는 낮의 시간대는 엄청 짧다고 합니다.
제가 네델란드에서 본 북해의 아침은 우리나라에서 느끼기가 어려운 점이 몇 가지 있기에 소개를 해 드리고자 합니다.
바다는 우리나라나 그 나라나 짠 물로 이루어진 것은 마찬가지일 것이나 이국적인 이미지 때문인지 여러모로 많이 다르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북해라 그런지 해가 뜨는 모습도 우리 영동지역처럼 바다에서 뜨는 것이 아닌 평지에서 떠오르는 모습에서 색다름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물론 서해안에서 보면 별반차이가 없으리라보지만 우리의 관념은 태양이 바다에서 뜬다는데 고착이 되었었는지라 특이하게 다가왔습니다.
아침바다는 보통 잔잔한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당시에 본 북해의 바닷바람은 만만찮이 세차게 불고 있었습니다.
마치 북해의 냉냉한 맛을 제대로 보여주기라도 하듯 백사장 모래와 함께 세차게 부는 바람결은 눈물샘을 자극하기에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네델란드의 날씨는 항상 흘찍한게 보통인데 이날 아침도 분명 해는 떴는데 이내 비가 부슬부슬 올 정도로 변덕이 심하였으며, 하늘은 늘 찌푸린 날씨로 일관한다고 합니다.
북해를 바라본 하늘 빛 역시 사진에서 보는바와 같이 온통 잿빛 구름으로 덮혀 묵직함과 위압감을 주기에 부족함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끊임없이 육지쪽으로 부는 찬 바람 탓에 친환경적 인공 방파제 심겨진 풀들은 질서정연하게 구부러져있었으며 나무도 지면에 납작 붙어서 크고 있었습니다.
자연의 섭리는 사람들의 인식도 바뀐다는 것을 네델란드에 유명한 화가들의 그림에서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우리는 보통 하늘을 파랗게 표현하는데 그쪽에서는 하늘만큼을 잿빛을 이용하여 우아하고 웅장하게 표현하는 기법이 발달하였음을 볼 수 있었습니다.
네델란드는 위치상 위도가 강릉보다 엄청나게 높은 곳이라 추위가 심할 것으로 생각되기 쉬우나 멕시코 난류가 흐르는 관계로 생각보다는 덜 춥다고 합니다.
하지만 고위도에 속해있다 보니 가을도 빨리오고 추위도 심상찮다고 합니다만 우리나라처럼 매서운 추위는 거의 나타나지 않는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의 흘찍한 초겨울의 스산한 날씨가 겨울내내 이어진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거기다가 해는 늦게 뜨고 일찍 일몰이 찾아오는지라 활동하는 낮의 시간대는 엄청 짧다고 합니다.
제가 네델란드에서 본 북해의 아침은 우리나라에서 느끼기가 어려운 점이 몇 가지 있기에 소개를 해 드리고자 합니다.
바다는 우리나라나 그 나라나 짠 물로 이루어진 것은 마찬가지일 것이나 이국적인 이미지 때문인지 여러모로 많이 다르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북해라 그런지 해가 뜨는 모습도 우리 영동지역처럼 바다에서 뜨는 것이 아닌 평지에서 떠오르는 모습에서 색다름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물론 서해안에서 보면 별반차이가 없으리라보지만 우리의 관념은 태양이 바다에서 뜬다는데 고착이 되었었는지라 특이하게 다가왔습니다.
아침바다는 보통 잔잔한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당시에 본 북해의 바닷바람은 만만찮이 세차게 불고 있었습니다.
마치 북해의 냉냉한 맛을 제대로 보여주기라도 하듯 백사장 모래와 함께 세차게 부는 바람결은 눈물샘을 자극하기에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네델란드의 날씨는 항상 흘찍한게 보통인데 이날 아침도 분명 해는 떴는데 이내 비가 부슬부슬 올 정도로 변덕이 심하였으며, 하늘은 늘 찌푸린 날씨로 일관한다고 합니다.
북해를 바라본 하늘 빛 역시 사진에서 보는바와 같이 온통 잿빛 구름으로 덮혀 묵직함과 위압감을 주기에 부족함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끊임없이 육지쪽으로 부는 찬 바람 탓에 친환경적 인공 방파제 심겨진 풀들은 질서정연하게 구부러져있었으며 나무도 지면에 납작 붙어서 크고 있었습니다.
자연의 섭리는 사람들의 인식도 바뀐다는 것을 네델란드에 유명한 화가들의 그림에서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우리는 보통 하늘을 파랗게 표현하는데 그쪽에서는 하늘만큼을 잿빛을 이용하여 우아하고 웅장하게 표현하는 기법이 발달하였음을 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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