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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에즈운하의 대형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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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규전 작성일 2021-04-13 16:12 댓글 0건 조회 1,04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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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에즈운하의 대형사고


일전에 홍해와 지중해를 잇는 수에즈운하
(길이 168km)에서 대형컨테이너선 한 척 좌초되었던 적 있었다.

일본에서 만들었고 대만에서 운용하던 선박으로 컨테이너가 엄청나게 실려 있었었다.

수에즈운하에 한쪽 구석에 처박혔으면 그 옆으로 배가 살살 가면 되었을 터이나 사진상으로 보아 운하와 직각의 방향으로 걸쳐있어서 모든 배들이 오가지 못하는 불상사가 발생하였다.

 

이로 인하여 수에즈운하를 통해 교역하던 배들이 묶이면서 세계적으로 운송 대란이 일어난 것이다.

세계 해상운송에 12% 정도가 이 운하를 통하여 이루어짐으로써 문제의 심각성은 대단했었다고 본다.

게다가 컨테이너 안에 동식물이 실려 있었다고 하는데 이들이 장기간 있음으로써 문제가 되는 부분도 많을 것이라 했다.

 

요는 운하에 처박혀있던 대형컨테이너선을 어떻게 빼내느냐에 방점이 찍혔다고 한다.

소위 말해 임기응변이자 문제해결력이 필요한 시점이 된 것이다.

예전에 없었던 사건인 만큼 큰 배를 빼내는 방법에 관한 매뉴얼도 신통치 않았던 것 같다.

그 운하를 관리하는 부서의 입장에서 보았을 때 빨리 처리하지 않으면 상상을 초월하는 문제가 발생될 수 밖에 없었을 것이다.

 

어떻게 하면 그 배를 빨리 빼내서 원상복구를 할 것인가에 대한 대책이자 아이디어를 짜내야 한다는 것이다.

배에 관하여 전문적으로 연구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회사에서 해결할 일일이겠지만 그런 상황에서 원만이 탈출할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한다는 것은 세계 경제 발전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이다.

 

물론 우리가 봤을 때는 강 건너 불 정도로 생각할 것이다.

물론 그 운하를 통하여 우리나라로 올 경우도 있겠지만 직접적으로 피해를 보지는 않으리라 본다.

그러다 보니 그 배를 빼내는 방법을 절실하게 생각해 볼 필요성은 크게 느끼지 않았으리라 본다.

 

세상에 남의 일이란 없는 법이다.

강 건너 불구경도 언젠가는 자신의 곁에서 불길이 치솟을는지 누가 알겠는가.

어려움이 생겼을 때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는 누구나 풀어야 할 과제이다.

아무리 어려운 일이 있다손 치더라도 해결책이 있을 것이다.

최선책이 없으면 차선책도 고려해 봐야 한다는 것이다.

 

수에즈운하에 처박혔던 대형컨테이너선을 어떻게 정상화시킬 것인가에 대한 아이디어가 엄청나게 나왔다고 한다.

세계적인 논쟁거리가 되다 보니 특이한 아이디어도 많이 나왔던 것 같다.

집단지성이라고, 많은 의견을 들어 본 결과 어떤 방식이 그 상황에서 최선책일 것인가에 대해서 개념이 정립될 것이다.

궁즉통이라고 궁하면 통하는 길을 찾게 마련이라는 것이다.

 

이번 수에즈운하 사건을 통하여 그 운하에서 발생될 수 있는 최악의 상황을 피해 나갈 방책을 강구하리라 본다.

어려운 일이 있어야지만 그것을 해결할 수 있는 방책이 나오는 것이다.

일없는 것이 편한 게 아니라 일을 어떻게 원만하게 해결할 것인가를 찾는 것이 현자가 해야 할 덕목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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