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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돼지냐, 장기판 졸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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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돼지냐, 장기판 졸이냐
대한민국 국민들이 엄청 똑똑해 졌다는 것을 어제 선거를 통해서 확실히 보여줬다고 본다.
누가 만든 제도인지 모르지만, 민주주의에서 선거만큼 그럴싸한 제도도 없다고 본다.
물론 이보다 더 좋은 제도가 있는데 아직까지 고안되지 않아서 모를 수는 있겠지만 현재에서는 최선이 아닐까 싶다.
전 정권에서 모 고위공직자가 국민을 개돼지 정도로 폄훼했던 경우가 있었다.
고위공직자들의 의식수준이 그런 방향으로 비춰짐으로서 많은 비판을 받았던 적 있었다.
그러고 저런 것들이 모여서 결국은 당시의 기득권 정권이 와해 되었다.
이번 선거를 보면서 국민이 가지고 있는 식견이나 판단력이 이제는 선진국 대열에 들어가 있음을 볼 수 있었다.
철권을 휘둘러 백성 위에 군림하던 정치는 한물갔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주었다고 본다.
과거에는 정권을 무소불위의 권한까지 가지는 것으로 인식되었다.
그런 잠재의식이 아직까지 우리의 곁을 떠나지 못하고 있는 모습도 지울 수 없는 것이 현실이다.
지금도 경찰이라도 옆에 있으면 딱히 잘못한 일도 없는데 몸이 움츠려짐은 나만의 생각은 아니라 본다.
역사적으로 보아 백성은 권력의 수하에서 고통을 받았던 적이 많았다고 본다.
권력 앞에서 속수무책으로 당했던 사람들도 부지기수로 많았다고 본다.
지금도 보이지 않은 가운데 잘못된 권력으로 인하여 피해를 보는 경우가 있다고 본다.
오죽했으면 ‘헬조선’이란 이야기가 나왔겠는가.
정치가 잘 돼야 백성이 편한 법이라는 것은 누구나 다 알고 있는 것이다.
이번 선거에 이슈가 되었던 것 중에 하나가 부동산 정책이라 본다.
국민의 삶과 직결이 되면서 직간접적으로 다 연관이 되어 있는 부동산 정책의 오류와 실정으로 인하여 많은 사람이 고통을 겪고 있는 것이다.
부동산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세금폭탄에 불만이 있고, 이것을 사야 하는 사람은 몇 푼씩 벌어서 구입한다는 것은 요원하게 되어 버린 것이다.
국민 전부를 승자로 만들어도 신통치 않은 판에 죄다 패자로 만들어 버린 것이다.
이번 선거를 통하여 국민이 장기판의 졸 정도의 수준이 아니라는 것을 정치권이나 기득권에서 제대로 인식했으리라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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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강신모님의 댓글
강신모 작성일
선배님 안녕하세요.
아주 죄송합니다
다름아닌 옮고 그름을 떠나 여야를 떠나
왜 신선한 동문 홈페이지에 정치적 성향의 글 을 게시하내요?
중앙고 동문들끼리 여야 편가르식 파벌로 나누려 하는지요.
정말 동문 모교 관련 연관 외 글을 게시않했음 합니다.
신선하고 동문들에게 에너지가 되고 좋은정보를 검증해서 게시했으면 합니다.
총동문회가 정치판이 아닙니다.
정치는 개인이 알아서 각자 생각하면 됩니다.
더러운 정치 이야기는 홈페이지에 자제 부탁드리며 홈페이지 관리자는 검증 삭제를 바랍니다.
다시 한번 정중히 부탁합니다.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