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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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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공병호
작성일 2021-03-19 08:59
댓글 1건
조회 1,004회
본문
소금강
산 있어 물이 있고 물속에 산비치고
벽계수 쉬는 담 산 첩첩 춤을 추네.
늙은 고목 명산에 있다 누가 탓 하리
너래 반석 정초석, 이끼 낀 할배나무,
천년바위 기둥 세워 지어놓은 소금강!
나그네 길 가듯 정 없이 흐르는 저 물
한 움큼 움켜 마시다 산도 삼켜버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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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임욱빈님의 댓글
임욱빈 작성일
공 시인님이 소금강을 다녀 오신 모양이네요.
'한 움큼 움켜 마시다 산도 삼켜버렸네'
시심에 동감할 듯 합니다.
늘 건강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