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자유 게시판

어떤 오토바이 교통 사고( 2)

페이지 정보

작성자 어떤 애비 작성일 2007-12-06 10:08 댓글 0건 조회 870회

본문

세상에 허무한 사고 중에 하나가 교통사고가 아닐까 싶다.
본이 아니게 사고를 유발하는 수도 있을 것이고 또 당하는 수도 있을 것이다.
이 교통 사고로 인하여 격어야하는 고통은 질병이나 다른 원인에 의한 아픔보다 훨씬 강도가 높을 뿐 더러 그 후유증이 심하다는데 문제가 있다.
필자도 운전 초보 시절이었던 왕년 어느날 덩치 큰 중년남성을 조그만 승용차로 치어서 혼줄이 난 기억도 있다.
얼마나 혼이 났던지 지금도 그 상황이 머리속에 생생하게 남아있을 정도이다.
물론 당시에 경험이 후일 조심운전을 하는데 많은 보탬은 주었으나 소소한 사고는 몇건 더 있었다.
조심을 한다한다하지만 집중력이 흐트러진 가운데서의 운전은 나 잔신뿐만 아니라 타인에게도 고통을 주는 일인만큼 조심에 또조심을 해도 부족할 정도일 것이다.

어는 한 여름날 1,000cc정도 되는 오토바이를 타고 시속 100km이상을 달린다고 생각해 보자.
오토바이의 경쾌한 엔진소리가 심장을 두근거리게하고 뇌파를 자극시키면서 그 어떤 것에서도 느끼지 못할 쾌감이라던가 스릴감을 망깍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 오토바이의 폐해는 짜릿한 스릴감 이상의 어떤 고통을 안겨줄 가능성이 가장 농후한 기계임에는 틀림이 없다.
잘만 타면 여러모로 좋은 점이 있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부주함으로 인하여 사고로 이어졌을시에는  생명까지도 담보로 내 놓아야하는 큰 위험성을 가지고 있다.

문제는 이 오토바이가 주로 청소년들이 많이 타고 다닌다느데서 더 심각한 문제가 발생되는 것 같다.
앞에서도 언급하였다시피 조그만 부주의한 탑승도 용납이 안되는 오토바이를 감성이 예민한 청소년들이 타고 다니는 조합은 더더욱 위험할 수 밖에 없다.
자식이 오토바이를 탈려고 하면 잘 나가는 21단 자전거를 사주던가 아예 돈이 좀 더들어가더라도 차를 사 주는 것이 그래도 안전하리라본다.
자식이기는 부모 없다고 생떼를 쓰는 자식의 성화를 못이겨 오토바이 탑승을 허락한다면 그날부터 불행의 그림자가 본인뿐만 아니라 그 주변의 사람들에게도 동시에 드리워진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커나가는 애들에게 당부를 합시다.
오토바이는 나이가 40이 넘어서 타도 늦지 않다고....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