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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12월 첫 창립총회를 시작으로 출범한 산악회가
벌써 2대 회장님의 임기가 완료되어 지난 일요일 정기총회를 실시하였습니다
남문동 소재 강나루 추어탕에서 안계호 총동문회장님을 비롯한 동문선후배님 41명이 모인 가운데
제 40기 최덕규 선배님을 회장님으로 추대 하였습니다

총회가 있던 그날 최덕규 선배님은 해외출타 중이라 43기 이청학사무총장님께서
출국전 최덕규 회장님과 나눈 대화를 근거로 회장직을 수락 한 것으로 결정 하였습니다
혹 37기 최준각 수석부회장님께서 1,2대 4년간 고생하셨는데 회장님 추대 논의가 있었으나
본인이 극구사양하여 부득불 산악회에 참석하시는 선배님을 모시려고 노력했습니다

산악회는 본인의 건강과 동문간의 정을 나누는 친목 단체입니다
참석시마다 십시일반 금 일만원씩 제출하는 회비를 근거로 살림살이를 하고 있습니다
이제 신임 회장님께서 귀국하시면 총회결과를 보고드리고
2008 시산제와 회장님의 이취임식을 개최코자 합니다

물론 집행부도 신임 회장님께서 새로 구성하시겠지만
전 집행부의 마지막 임무는 이취임식까지 마무리하면서 유종의 미를 거두려고 합니다
그간 부족한 점이 많은 집행부를 어여삐 사랑해주신 동문 선후배님께 감사드리며
또 새로운 모습으로 2008년부터 즐거운 산행으로 이어지기를 고대합니다


산악회 큰머슴 48 심기호, 작은머슴 53 김양회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