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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의 꽃 시장 ‘알스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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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농공사랑
작성일 2007-12-06 09:42
댓글 0건
조회 827회
본문
어느 나라 곤 간에 농 수 축산물 시장은 새벽에 열리는 것이 불문율인가 보다.
어제 여독이 쌓인 가운데 아침일찍 일어나려고하니 눈이 안 떨어졌지만 일행을 놓치면 귀국도 제대로 못하면서 국제미아의 신세가 될 것이라는 생각을 하니 저절로 일어나게 되더이다.
아침밥 아니 아침빵을 먹고 부랴부랴 짐을 챙겨서 라우지로 나왔을 때 먼동은 아직 트지도 않은 상태였다.
우중충한 늦가을 날씨 마냥 냉기가 서늘한 아침 공기를 가르면서 한시간 남직 버스로 달려 알스미어 경매장으로 갔다.
42,000평의 넓은 면적에 120여년의 역사를 자랑하면서 연간 매출액 2조원을 자랑하는 매머드급 순수 화훼류 경매장이다.
이미 장은 벌써 서 있었는지라 입구에서 안내를 하시는 현지 직원을 따라 경매장 안으로 들어갔다.
경매를 위하여 네델란드와 주변 국가에서 모여든 각종 화훼들이 꽃차에 담겨져 있는 모습들이 그 넓은 공간을 꽉 채우고 있었다.
거기서 나오는 꽃향기가 너무 다양하고 진하여 오히려 어떤 맛인지 분간을 하지 못할 정도다.
줄줄이 사탕식으로 밀려오는 꽃 운반차량이 경매대로 지나면서 전 세계에서 온 경매사들에게 경매가 되고 있었다.
규모가 어찌나 크던지 여기서 무어라고 표현하기 여려울 정도였으며 그렇게 많은 꽃들이 생산되고 소비가 된다는 것이 의아할 정도이다.
채소나 과일같이 먹는 것이냐 소화가 되면 이내 또 먹어야하니까 많이 생산되어도 끊임없이 순환되겠지만 꽃은 그런 것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대규모의 거래가 이루어진다는 것이 신기할 따름이다.
앞에서도 언급했다시피 연간 매출이 2조 원대 정도 된다고 하니 거래금액면에서도 상상을 초월할 정도이다.
또 이 꽃들이 팔려나가 도 소매 과정을 거치면서 창출되는 부가가치는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리라 본다.
네델란드의 화훼산업을 탄탄하게 유지시키면서 발전 할 수 있는 것은 바로 이런 안정적이고 대규모적인 유통시스템의 덕분이 아닐까 싶다.
그 현장에서 우리나라 양재동 화훼공판장을 오버랩시켜 본 즉 상대 자체가 안 됨을 직시할 수 있었다.
좋은 시장이 좋은 생산 국가를 만드는 것인가 아니면 국민들이 꽃을 사랑하는 마음의 정도가 화훼선진국을 만드는 것인가에 대한 정답은 없을 것이다.
하지만 꽃도 공산품 못지않은 거대한 시장과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 주는 좋은 사례가 아닐까 싶다.
사진을 보시면서 알스미어의 분위기를 느껴보시기 바라며 오늘도 보람찬 하루가 되시길 바랍니다.
어제 여독이 쌓인 가운데 아침일찍 일어나려고하니 눈이 안 떨어졌지만 일행을 놓치면 귀국도 제대로 못하면서 국제미아의 신세가 될 것이라는 생각을 하니 저절로 일어나게 되더이다.
아침밥 아니 아침빵을 먹고 부랴부랴 짐을 챙겨서 라우지로 나왔을 때 먼동은 아직 트지도 않은 상태였다.
우중충한 늦가을 날씨 마냥 냉기가 서늘한 아침 공기를 가르면서 한시간 남직 버스로 달려 알스미어 경매장으로 갔다.
42,000평의 넓은 면적에 120여년의 역사를 자랑하면서 연간 매출액 2조원을 자랑하는 매머드급 순수 화훼류 경매장이다.
이미 장은 벌써 서 있었는지라 입구에서 안내를 하시는 현지 직원을 따라 경매장 안으로 들어갔다.
경매를 위하여 네델란드와 주변 국가에서 모여든 각종 화훼들이 꽃차에 담겨져 있는 모습들이 그 넓은 공간을 꽉 채우고 있었다.
거기서 나오는 꽃향기가 너무 다양하고 진하여 오히려 어떤 맛인지 분간을 하지 못할 정도다.
줄줄이 사탕식으로 밀려오는 꽃 운반차량이 경매대로 지나면서 전 세계에서 온 경매사들에게 경매가 되고 있었다.
규모가 어찌나 크던지 여기서 무어라고 표현하기 여려울 정도였으며 그렇게 많은 꽃들이 생산되고 소비가 된다는 것이 의아할 정도이다.
채소나 과일같이 먹는 것이냐 소화가 되면 이내 또 먹어야하니까 많이 생산되어도 끊임없이 순환되겠지만 꽃은 그런 것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대규모의 거래가 이루어진다는 것이 신기할 따름이다.
앞에서도 언급했다시피 연간 매출이 2조 원대 정도 된다고 하니 거래금액면에서도 상상을 초월할 정도이다.
또 이 꽃들이 팔려나가 도 소매 과정을 거치면서 창출되는 부가가치는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리라 본다.
네델란드의 화훼산업을 탄탄하게 유지시키면서 발전 할 수 있는 것은 바로 이런 안정적이고 대규모적인 유통시스템의 덕분이 아닐까 싶다.
그 현장에서 우리나라 양재동 화훼공판장을 오버랩시켜 본 즉 상대 자체가 안 됨을 직시할 수 있었다.
좋은 시장이 좋은 생산 국가를 만드는 것인가 아니면 국민들이 꽃을 사랑하는 마음의 정도가 화훼선진국을 만드는 것인가에 대한 정답은 없을 것이다.
하지만 꽃도 공산품 못지않은 거대한 시장과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 주는 좋은 사례가 아닐까 싶다.
사진을 보시면서 알스미어의 분위기를 느껴보시기 바라며 오늘도 보람찬 하루가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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