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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환상적인 밤 무대의 기차놀이와 라이브 쇼 (3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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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재경산악회 작성일 2007-12-05 10:30 댓글 0건 조회 1,09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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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이트에서 있었던 이런일 저런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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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디, 이미 야심한 밤 마이산에서 대둔산으로 향하는 버스에서 거하게 한잔한 탓도 있고,
또 2층 한식당에서 흑돼지를 안주삼아 연짱으로 수없이 건배를 외친탓으로 일부 동문님들은
기분이 최고도로 고조된 상황이었음을 솔직히 고백합니다.
하여, 호텔 나이트의 쥔장에게 “음악 빠른 것으로 바꿔라~!”
“와? 내가 신청한 노래는 안나오는기냐?”
“C~아~앙~! 하면서 무대 뒤로 슬쩍 올라가 DJ를 윽박지르기도 했지요.”
어떤 떵빨 큰 엉아는 “야~ 내가 누군지 아냐?”면서 공갈도 치셨습니다요.
하여 나이트 쥔장은 슬며시 토시는 사건도 발생하는 등 참으로 히안한 일도 벌어졌습니다.
소위 村의 술집 쥔장치고 깍두기로서 어깨놀이 안한 넘이 어디 있겠습니까요?
그러나 우리들이 누굽니까요? 어떻든 우여곡절 끝에 분위기를 더욱 되살려서 제3차 행사는
더 빛나는 자리가 되었지요.
끝까지 마무리를 잘 해주시고 분위기를 업그레이드 시켜주신 최무길(31회) 선배님을 비롯해
특히 박병설(34회) 재경회장님과 최길순(37회) 산악회장님 외 여러선배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제3차 행사의 재개시에는 밤 1시까지 나이트가 떠나갈 듯 기차놀이를 비롯한 각자 개인기와
또한 특별 라이브쇼가 무척 인상적이었으며 두고 두고 기억할 수 있는 아름다운 추억이 되어
너무나 행복했습니다.
근 4시간동안 한시도 쉬지 않고 트롬벳 악기로 반주를 보강해주신 서창식(47회 期회장)동문의
희생적인 봉사에 다시한번 머리숙여 깊이 감사를 드립니다.
특히 안주꺼리를 우리 고향 동해의 싱싱한 “대게”를 제공한 그 굿아이디어는 모두를 행복하게 만들어 주셨습니다.

내용이 길어서 여기서 총총...
제4편에서는 익일 아침 단체온천욕을 마치고 약간의 빗줄기 속에서도 모두가 케이블을 타고
대둔산에 올랐던 이야기와 또한 화산으로 이동하여 먹은 붕어찜에 얽힌 사연으로 마감코자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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