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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열받네 - 이걸 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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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몽학선생 작성일 2007-12-22 21:57 댓글 0건 조회 1,026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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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대의 대승정 힐렐의 이야기

대략 2000여년전 얘긴데
유대인의 랍비(선생)였던 힐렐이란 인물이 있었다네
랍비중에 랍비랄 수 있는 대승정을 지낸 분이시지

어느 금요일 낮이였구
정갈히 몸을 씻고 거룩한 유대인의 안식일을 보내기 위해 목욕탕에 갔다네
금요일 해질녘부터 토요일 해떨어질때까지가 유대인들이 율법으로 지키는 안식일이니 말일세
홀라당 벗고 탕속에 몸을 담그자 문을 두드리는 넘이 있었다네
더럽게 재수없는 넘이 아닌가

옷가지를 다시 걸치고 문을 연 랍비 힐렐,
"어인 일인가?"
"랍비님 왜 사람의 얼굴은 둥근가요?"
"허어, 그게 그리 급하게 알고 싶었는가"

힐렐은 문제의 답을 소상하게 설명해 주고 들어와 욕탕에 다시 몸을 담그는데

또 목욕탕 문을 두리는 넘이있어 문을 열고보니 또 그넘일세그려
알몸으로 나갈 수도 없고 다시 옷가지를 단정히 걸치고 나온 힐렐.
"이번엔 어인일로?'

"랍비님 검둥이는 왜 살갖이 검은가요?" - 짜식 정말로 짜증스러운 넘이군(이건 몽학의 생각임)

힐렐은 그 이유를 자세히 말해주고 다시 욕탕에 들어와 옷을 벗고 탕속으로 들어가자 또 ---
요렇게
다섯번이나 이짓거리를 하던 재수없는 이 놈이
여섯번째 문을 열고 넘의 쌍판을 쳐다보니 어쩐일로 우거지같은 울상이다.
어쨋거나 힐렐을 향해 찟꺼린 넘의 소릴 들어보자.

"당신같은 인간은 없었으면 좋았을 걸. 젠장 당신때문에 난 내기에서 큰 손해를 봤단 말이야"
힐렐의 성품을 두고 사람들과 돈내기를 한모양이다.

- 못된 넘! 요걸 콰~악!!! 똥물을 게울때까지 뭉둥이로 조져,
아님, 메가지를 콱 비틀어 아예 죽여버릴까 (요부분도 전적으로 몽학의 생각임)

헌데 대승정 힐렐 왈(曰)

"내가 참을성을 잃는것 보다 자네가 돈을 잃는것이 낫다고 생각하네"

********** 이보시게 몽학! , 참을 인(忍)字 석字면 살인도 면한다 했다네, 성질죽이고 참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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