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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안의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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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바람소리 작성일 2007-12-30 19:32 댓글 0건 조회 90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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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안의 사랑 ♡ kyk-b2.jpg 바람소리/김윤기 당신은 흘러가는 고요한 강물이 어느 곳에 있어 강변으로 떠났었지요 그곳은 하얀 찔레꽃이 6월이면 피어나는 외로운 곳이라 했습니다. 당신은 물빛 외로운 하얀 호수가 어느 곳에 있어 홀연히 떠나곤 했었지요 그곳은 햇살에 글썽거리는 그리움이 사는 곳이라했습니다. 당신은 망망한 푸른 바다가 어느 곳에 있어 홀로 떠났었지요 그곳은 사랑을 숨겨둔 곳이라 했습니다 울먹거리게 하는 사랑이라 했었지요 당신은 들꽃이 피고 진 쓸쓸한 숲이 어느 곳에 있어 말없이 떠났었지요 그곳은 낙엽이 지고있는 서러운 곳이여서 울고 말았다 했었지요 당신은 산다는 것이 그리움이라 했습니다 외롭고 서러운 것이 시간의 그 어디에 나 있어 내 작은 손을 잡고 어디든 떠나고 싶어합니다 당신은 내 안의 가여운 사랑입니다 2007. 12.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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