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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학교 최고] 삼척 신동초교 
‘두레학교’ 로 인성교육
전국 한자검정 응시생 전원 합격
 
 2008년 01월 12일 (토)  안영옥 
 
 
   
 
삼척 신동초교(교장 신공호·사진)는 1950년 개교해 지난해까지 모두 2102명의 지역인재를 배출했으며 현재 20여 명의 학생들이 꿈을 키우고 있는 작지만 알찬 학교다.

58년의 역사를 지닌 신동초교는 △민주의식을 갖춘 어린이 △풍요로운 삶의 질을 개척하는 어린이 △소질과 특기를 계발하고 경쟁력을 지닌 어린이 △튼튼한 체력과 풍부한 정서를 바탕으로 건강한 생활을 영위하는 어린이를 기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신동초교 어린이들은 남초교와 중앙초교 어린이들과 함께하는 ‘두레학교’를 통해 폭넓은 교우관계를 맺고 공동체 의식과 애향심을 키워 나가고 있다.

두레학교에서는 스포츠댄스, 종이접기, 수영강습 등 흥미로운 수업을 통해 학생들의 소질계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해 10월에는 세 학교 학생들이 일본 규슈를 방문해 후쿠오카 에너지관 등 선진 과학문물을 경험하는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 신동초교에서 실시되는 ‘신동인증제’는 학생들에게 한자와 독서 능력 등을 길러주고 있으며, 그 결과 지난해 11월 열린 제37회 전국한자능력검정시험에서 응시생 16명 전원이 급수시험에 합격하는 결실을 거뒀다.

신공호 교장은 “인재육성을 위해서는 가정과 지역사회, 학교가 함께 참여하고 노력하는 교육공동체의 의지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신동초교 학생들을 경쟁력있는 미래의 주인공으로 키우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영옥 okisoul@kado.net